[기후는 말한다] “이탈리아 돌로미티 빙하 16년 안에 녹을 것”

입력 2024.09.10 (12:28) 수정 2024.09.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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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 입니다.

지구온난화로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 최고봉의 빙하가 16년 이내에 완전히 녹아내릴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빙하위원회 등의 조사에 따르면 돌로미티산맥에서 가장 높은 마르몰라다산 빙하의 두께가 하루 7에서 10㎝씩 줄고 있는데, 지난 5년간 소실된 빙하의 면적만 축구장 98개에 해당하는 70㏊에 이릅니다.

1888년 과학적 측정이 시작된 이래 빙하의 경계면이 1,200미터나 후퇴한 건데, 조사를 진행한 전문가들은 "마르몰라다산 빙하가 돌이킬 수 없는 위기에 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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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9-12 14: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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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 최고봉의 빙하가 16년 이내에 완전히 녹아내릴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빙하위원회 등의 조사에 따르면 돌로미티산맥에서 가장 높은 마르몰라다산 빙하의 두께가 하루 7에서 10㎝씩 줄고 있는데, 지난 5년간 소실된 빙하의 면적만 축구장 98개에 해당하는 70㏊에 이릅니다.

1888년 과학적 측정이 시작된 이래 빙하의 경계면이 1,200미터나 후퇴한 건데, 조사를 진행한 전문가들은 "마르몰라다산 빙하가 돌이킬 수 없는 위기에 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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