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콘서트] ‘뮤지컬 1세대’ 배우 남경주

입력 2024.09.12 (18:19) 수정 2024.09.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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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리 설명이 필요할까요.

오직 이름뿐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한국 뮤지컬계 대표 배우, 남경주 배우와 함께합니다.

무려 39년 만에 다시, 뮤지컬 ‘애니’의 무대에 오르시게 됐습니다.

1985년 초연 때는 단역, 이제는 40년 관록의 대배우이자 주역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되는 거죠.

무대를 준비하시는 마음가짐도 남다를 것 같은데, 어떠십니까?

[앵커]

뮤지컬 ‘애니’, 어떤 작품인지 직접 소개 좀 부탁드릴까요?

[앵커]

39년 전 단역 배우 남경주 씨에게 희망을 주었던 ‘애니’노래 가사가 있다면서요?

어떤 가사였고, 또 어떤 희망을 품으셨습니까?

[앵커]

그 사이 스스로를 ‘딸바보’로 자평하는 아버지가 되셨고, 매 작품에 임할 때마다 ‘가족의 의미’를 강조하고 계시잖아요.

그만큼 가족을 찾는 애니, 또 애니를 통해 인간미를 느끼는 워벅스라는 캐릭터에 공감하시는 부분도 적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이 캐릭터를 보여주실 예정입니까?

[앵커]

앞으로 공연을 보러갈 관객 분들을 위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명장면이 있다면, 어떤 장면을 꼽으시겠습니까?

[앵커]

이번 작품 애니를 비롯해, 맘마미아, 아이 러브 유,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남경주 배우의 대표작은 한국 뮤지컬계의 성장을 이끌어온 작품들이라고 과언이 아닙니다.

그 수많은 작품들 가운데 스스로 꼽는 ‘인생작’은 어떤 작품입니까?

[앵커]

오랜 세월동안 한결 같은 에너지로 꾸준히 활동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텐데요.

뮤지컬을 그만하고 싶다거나, 슬럼프에 빠졌던 적은 없습니까?

[앵커]

남경주 배우가 무대에 오르는 동안 강산은 네 번 바뀌었습니다.

불모지였던 한국 뮤지컬이 옥토가 되는 과정을 함께 걸어온 산증인이라고 표현해도 어색하지 않죠.

‘뮤지컬 1세대 배우’로서 지금 한국 뮤지컬계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앵커]

뮤지컬 시장의 규모도 커졌습니다.

이제는 5천 억 규모를 향해 가면서, 대중음악과 함께 공연 시장을 이끄는 쌍두마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여러 번 작품을 관람하는 이른바 회전문 관객, 또 스타 마케팅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지적은 반복되고 있죠.

실제 이러한 요소들이 뮤지컬계의 성장을 가로 막고 있다고 보십니까?

[앵커]

‘K-뮤지컬’의 영향력도 커졌습니다.

최초로 한국인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한 ‘위대한 개츠비’, 또 한국 창작진이 참여한 ‘어쩌면 해피엔딩’이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 무대를 뚫었죠.

이대로 우리 뮤지컬이 K-콘텐츠, K-팝처럼 꾸준히 세계로 진출할 수 있겠습니까?

글로벌 경쟁력은 어디서, 어떻게 확보해야 할까요?

[앵커]

관객들이 체감하는 가장 큰 변화는 아무래도 티켓 가격입니다.

심리적 마지노선이었던 ‘VIP 15만 원’ 공식은 깨진 지 오래.

이제 19만 원까지 뛰어오른 수준.

고급화 흐름이 부담스럽다는 목소리가 큰데,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앵커]

뮤지컬 배우로, 또 이따금은 연극 무대에도 오르며 숨 가쁘게 뛰어왔던 40년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배우로 살고 싶으신지?

목표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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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콘서트] ‘뮤지컬 1세대’ 배우 남경주
    • 입력 2024-09-12 18:19:44
    • 수정2024-09-12 18:37:44
    경제콘서트
[앵커]

달리 설명이 필요할까요.

오직 이름뿐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한국 뮤지컬계 대표 배우, 남경주 배우와 함께합니다.

무려 39년 만에 다시, 뮤지컬 ‘애니’의 무대에 오르시게 됐습니다.

1985년 초연 때는 단역, 이제는 40년 관록의 대배우이자 주역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되는 거죠.

무대를 준비하시는 마음가짐도 남다를 것 같은데, 어떠십니까?

[앵커]

뮤지컬 ‘애니’, 어떤 작품인지 직접 소개 좀 부탁드릴까요?

[앵커]

39년 전 단역 배우 남경주 씨에게 희망을 주었던 ‘애니’노래 가사가 있다면서요?

어떤 가사였고, 또 어떤 희망을 품으셨습니까?

[앵커]

그 사이 스스로를 ‘딸바보’로 자평하는 아버지가 되셨고, 매 작품에 임할 때마다 ‘가족의 의미’를 강조하고 계시잖아요.

그만큼 가족을 찾는 애니, 또 애니를 통해 인간미를 느끼는 워벅스라는 캐릭터에 공감하시는 부분도 적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이 캐릭터를 보여주실 예정입니까?

[앵커]

앞으로 공연을 보러갈 관객 분들을 위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명장면이 있다면, 어떤 장면을 꼽으시겠습니까?

[앵커]

이번 작품 애니를 비롯해, 맘마미아, 아이 러브 유,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남경주 배우의 대표작은 한국 뮤지컬계의 성장을 이끌어온 작품들이라고 과언이 아닙니다.

그 수많은 작품들 가운데 스스로 꼽는 ‘인생작’은 어떤 작품입니까?

[앵커]

오랜 세월동안 한결 같은 에너지로 꾸준히 활동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텐데요.

뮤지컬을 그만하고 싶다거나, 슬럼프에 빠졌던 적은 없습니까?

[앵커]

남경주 배우가 무대에 오르는 동안 강산은 네 번 바뀌었습니다.

불모지였던 한국 뮤지컬이 옥토가 되는 과정을 함께 걸어온 산증인이라고 표현해도 어색하지 않죠.

‘뮤지컬 1세대 배우’로서 지금 한국 뮤지컬계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앵커]

뮤지컬 시장의 규모도 커졌습니다.

이제는 5천 억 규모를 향해 가면서, 대중음악과 함께 공연 시장을 이끄는 쌍두마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여러 번 작품을 관람하는 이른바 회전문 관객, 또 스타 마케팅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지적은 반복되고 있죠.

실제 이러한 요소들이 뮤지컬계의 성장을 가로 막고 있다고 보십니까?

[앵커]

‘K-뮤지컬’의 영향력도 커졌습니다.

최초로 한국인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한 ‘위대한 개츠비’, 또 한국 창작진이 참여한 ‘어쩌면 해피엔딩’이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 무대를 뚫었죠.

이대로 우리 뮤지컬이 K-콘텐츠, K-팝처럼 꾸준히 세계로 진출할 수 있겠습니까?

글로벌 경쟁력은 어디서, 어떻게 확보해야 할까요?

[앵커]

관객들이 체감하는 가장 큰 변화는 아무래도 티켓 가격입니다.

심리적 마지노선이었던 ‘VIP 15만 원’ 공식은 깨진 지 오래.

이제 19만 원까지 뛰어오른 수준.

고급화 흐름이 부담스럽다는 목소리가 큰데,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앵커]

뮤지컬 배우로, 또 이따금은 연극 무대에도 오르며 숨 가쁘게 뛰어왔던 40년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배우로 살고 싶으신지?

목표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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