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산가족, 가장 시급한 과제…할 수 있는 일 먼저 추진”
입력 2024.09.15 (13:05)
수정 2024.09.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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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이산가족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인도적 과제”라며 “북한이 인도적 교류조차 거부하는 상황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먼저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5일) KBS 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북한이 체제의 빗장을 걸어 잠근 채 속절없이 시간이 흐르면서, 이산가족들은 점차 고령화되어 가고 그 아픔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산가족 찾기를 신청한 13만여 명 가운데 매년 3천여 명이 헤어진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돌아가신다”며 “가족을 애타게 그리며 상봉의 그날을 기다리는 이산가족이 이제 4만 명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북미 지역에서 진행한 이산가족 실태조사를 올해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유엔을 포함한 국제무대에서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지속해서 촉구하면서 협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산가족의 날은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지난해 3월 발효된 이산가족법에 따라 매년 추석 전전날로 지정됐습니다.
통일부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한 올해 기념식은 ‘다시 만날 그날까지 함께 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산가족과 관련 단체, 우원식 국회의장과 정부 관계자 등 3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오늘(15일) KBS 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북한이 체제의 빗장을 걸어 잠근 채 속절없이 시간이 흐르면서, 이산가족들은 점차 고령화되어 가고 그 아픔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산가족 찾기를 신청한 13만여 명 가운데 매년 3천여 명이 헤어진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돌아가신다”며 “가족을 애타게 그리며 상봉의 그날을 기다리는 이산가족이 이제 4만 명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북미 지역에서 진행한 이산가족 실태조사를 올해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유엔을 포함한 국제무대에서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지속해서 촉구하면서 협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산가족의 날은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지난해 3월 발효된 이산가족법에 따라 매년 추석 전전날로 지정됐습니다.
통일부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한 올해 기념식은 ‘다시 만날 그날까지 함께 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산가족과 관련 단체, 우원식 국회의장과 정부 관계자 등 3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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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이산가족, 가장 시급한 과제…할 수 있는 일 먼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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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15 13:05:39
- 수정2024-09-15 13:31:15
윤석열 대통령은 “이산가족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인도적 과제”라며 “북한이 인도적 교류조차 거부하는 상황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먼저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5일) KBS 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북한이 체제의 빗장을 걸어 잠근 채 속절없이 시간이 흐르면서, 이산가족들은 점차 고령화되어 가고 그 아픔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산가족 찾기를 신청한 13만여 명 가운데 매년 3천여 명이 헤어진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돌아가신다”며 “가족을 애타게 그리며 상봉의 그날을 기다리는 이산가족이 이제 4만 명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북미 지역에서 진행한 이산가족 실태조사를 올해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유엔을 포함한 국제무대에서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지속해서 촉구하면서 협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산가족의 날은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지난해 3월 발효된 이산가족법에 따라 매년 추석 전전날로 지정됐습니다.
통일부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한 올해 기념식은 ‘다시 만날 그날까지 함께 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산가족과 관련 단체, 우원식 국회의장과 정부 관계자 등 3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오늘(15일) KBS 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북한이 체제의 빗장을 걸어 잠근 채 속절없이 시간이 흐르면서, 이산가족들은 점차 고령화되어 가고 그 아픔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산가족 찾기를 신청한 13만여 명 가운데 매년 3천여 명이 헤어진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돌아가신다”며 “가족을 애타게 그리며 상봉의 그날을 기다리는 이산가족이 이제 4만 명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북미 지역에서 진행한 이산가족 실태조사를 올해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유엔을 포함한 국제무대에서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지속해서 촉구하면서 협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산가족의 날은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지난해 3월 발효된 이산가족법에 따라 매년 추석 전전날로 지정됐습니다.
통일부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한 올해 기념식은 ‘다시 만날 그날까지 함께 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산가족과 관련 단체, 우원식 국회의장과 정부 관계자 등 3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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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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