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신 기술로 라이브 공연 기록해 재현
입력 2024.09.19 (12:48)
수정 2024.09.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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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 한번 뿐인 라이브 공연을 최신 기술로 기록해 미래에 남기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결성 35주년을 맞은 인기 록 밴드 '루나 씨(LUNA SEA)'입니다.
도쿄돔 등에서 수많은 라이브 공연을 해왔는데요.
얼마 전 음악 평론가 등을 초청해 라이브 공연을 재현하는 무대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연주자들 모습은 보이지 않고 악기들만 무대에서 스스로 연주합니다.
[음악 잡지 기자 : "눈을 감고 들으면 라이브 공연과 차이를 구분할 수 없네요."]
이 기술을 개발한 악기 업체입니다.
사람이 기타 등을 연주하면 기타 줄의 진동이 악기 몸체로 전달되고 이 몸체가 진동하며 소리가 나는데요.
이 원리를 이용해 실제 연주 때 발생하는 진동 데이터를 기록한 뒤, 이를 다시 악기에 전달해 연주를 재현하는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덕분에 연주할 때의 세심한 터치 등도 모두 재현할 수 있게 됐는데요.
개발을 시작한지 8년, 드럼과 첼로 등 다양한 악기 연주가 가능해졌습니다.
[스기조/음악 연주 그룹 멤버 : "우리 라이브가, 연주가, 숨결이 100년 후, 500년 후에도 남는다는 것은 뮤지션 입장에서는 로망이죠."]
개발업체 측은 앞으로 일본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해외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데이터도 남길 거라고 말합니다.
단 한번 뿐인 라이브 공연을 최신 기술로 기록해 미래에 남기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결성 35주년을 맞은 인기 록 밴드 '루나 씨(LUNA SEA)'입니다.
도쿄돔 등에서 수많은 라이브 공연을 해왔는데요.
얼마 전 음악 평론가 등을 초청해 라이브 공연을 재현하는 무대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연주자들 모습은 보이지 않고 악기들만 무대에서 스스로 연주합니다.
[음악 잡지 기자 : "눈을 감고 들으면 라이브 공연과 차이를 구분할 수 없네요."]
이 기술을 개발한 악기 업체입니다.
사람이 기타 등을 연주하면 기타 줄의 진동이 악기 몸체로 전달되고 이 몸체가 진동하며 소리가 나는데요.
이 원리를 이용해 실제 연주 때 발생하는 진동 데이터를 기록한 뒤, 이를 다시 악기에 전달해 연주를 재현하는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덕분에 연주할 때의 세심한 터치 등도 모두 재현할 수 있게 됐는데요.
개발을 시작한지 8년, 드럼과 첼로 등 다양한 악기 연주가 가능해졌습니다.
[스기조/음악 연주 그룹 멤버 : "우리 라이브가, 연주가, 숨결이 100년 후, 500년 후에도 남는다는 것은 뮤지션 입장에서는 로망이죠."]
개발업체 측은 앞으로 일본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해외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데이터도 남길 거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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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최신 기술로 라이브 공연 기록해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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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19 12:48:50
- 수정2024-09-19 12:53:17
[앵커]
단 한번 뿐인 라이브 공연을 최신 기술로 기록해 미래에 남기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결성 35주년을 맞은 인기 록 밴드 '루나 씨(LUNA SEA)'입니다.
도쿄돔 등에서 수많은 라이브 공연을 해왔는데요.
얼마 전 음악 평론가 등을 초청해 라이브 공연을 재현하는 무대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연주자들 모습은 보이지 않고 악기들만 무대에서 스스로 연주합니다.
[음악 잡지 기자 : "눈을 감고 들으면 라이브 공연과 차이를 구분할 수 없네요."]
이 기술을 개발한 악기 업체입니다.
사람이 기타 등을 연주하면 기타 줄의 진동이 악기 몸체로 전달되고 이 몸체가 진동하며 소리가 나는데요.
이 원리를 이용해 실제 연주 때 발생하는 진동 데이터를 기록한 뒤, 이를 다시 악기에 전달해 연주를 재현하는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덕분에 연주할 때의 세심한 터치 등도 모두 재현할 수 있게 됐는데요.
개발을 시작한지 8년, 드럼과 첼로 등 다양한 악기 연주가 가능해졌습니다.
[스기조/음악 연주 그룹 멤버 : "우리 라이브가, 연주가, 숨결이 100년 후, 500년 후에도 남는다는 것은 뮤지션 입장에서는 로망이죠."]
개발업체 측은 앞으로 일본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해외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데이터도 남길 거라고 말합니다.
단 한번 뿐인 라이브 공연을 최신 기술로 기록해 미래에 남기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결성 35주년을 맞은 인기 록 밴드 '루나 씨(LUNA SEA)'입니다.
도쿄돔 등에서 수많은 라이브 공연을 해왔는데요.
얼마 전 음악 평론가 등을 초청해 라이브 공연을 재현하는 무대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연주자들 모습은 보이지 않고 악기들만 무대에서 스스로 연주합니다.
[음악 잡지 기자 : "눈을 감고 들으면 라이브 공연과 차이를 구분할 수 없네요."]
이 기술을 개발한 악기 업체입니다.
사람이 기타 등을 연주하면 기타 줄의 진동이 악기 몸체로 전달되고 이 몸체가 진동하며 소리가 나는데요.
이 원리를 이용해 실제 연주 때 발생하는 진동 데이터를 기록한 뒤, 이를 다시 악기에 전달해 연주를 재현하는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덕분에 연주할 때의 세심한 터치 등도 모두 재현할 수 있게 됐는데요.
개발을 시작한지 8년, 드럼과 첼로 등 다양한 악기 연주가 가능해졌습니다.
[스기조/음악 연주 그룹 멤버 : "우리 라이브가, 연주가, 숨결이 100년 후, 500년 후에도 남는다는 것은 뮤지션 입장에서는 로망이죠."]
개발업체 측은 앞으로 일본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해외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데이터도 남길 거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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