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강아지 서핑 대회

구명조끼를 입고 서핑 보드 위에 올라가서 출발 준비를 하는 강아지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19회 강아지 서핑 대회인데요.

올해는 50마리의 강아지들이 참가했습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호루라기가 울리자 강아지들이 견주와 함께 바다로 뛰어들어 서핑 보드를 탑니다.

고글까지 쓰고 서핑 보드를 타는 강아지도 등장했는데요.

강아지들이 시원한 파도를 타며 서핑을 즐기는 모습을 바라보는 견주들의 얼굴엔 흐뭇함이 한가득입니다.

견주들은 서핑 대회에서 반려견이 이기게 목표가 아니라 다 같이 즐기기 위해서라고 강조하는데요.

[켄터키/강아지 서핑 대회 참가자 : "최고의 친구와 함께 바다에서 놀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 거죠. 우리는 승패에 대해선 이야기 하지 않아요."]

이번 대회의 수익금은 유기견 보호소 후원 기금으로 쓰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