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큰 주택화재…“소방시설 설치 하세요”
입력 2024.09.19 (19:37)
수정 2024.09.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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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이 났을 때 초기 대응을 위해서는 화재 경보기나 소화기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이 중요한데요.
대구·경북 단독주택 2집 가운데 한 곳 꼴로 소방시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화재 취약성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까맣게 그을린 가재도구들이 집 안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지난 4월 대구 평리동의 다가구주택에서 난 불로 60대 남성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주택에는 화재경보기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5년 간 주택 화재로 숨진 사람은 769명, 대구·경북도 85명이나 됩니다.
전체 화재 건수 중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18%지만, 사망자는 절반 가량을 차지해 상대적으로 인명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화재 경보기나 소화기 같은 소방시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불이 났을 때 화재경보기가 있으면 이렇게 경보음이 울리기 때문에 화재를 조기에 파악하고 대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방시설을 설치한 주택 비율은 대구 57.5%, 경북은 49.4%로 전국 평균 60%를 밑돌고 있습니다.
2017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법이 시행됐지만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아 노후 주택은 사실상 무방비 상탭니다.
소방당국은 주택 거주자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설치를 당부했습니다.
[강창화/대구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 "작은 준비가 큰 재난을 막습니다. 지금 즉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셔서 가족의 안전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화재,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작은 실천이 필요해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김현정/화면제공:대구 서부소방서
불이 났을 때 초기 대응을 위해서는 화재 경보기나 소화기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이 중요한데요.
대구·경북 단독주택 2집 가운데 한 곳 꼴로 소방시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화재 취약성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까맣게 그을린 가재도구들이 집 안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지난 4월 대구 평리동의 다가구주택에서 난 불로 60대 남성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주택에는 화재경보기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5년 간 주택 화재로 숨진 사람은 769명, 대구·경북도 85명이나 됩니다.
전체 화재 건수 중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18%지만, 사망자는 절반 가량을 차지해 상대적으로 인명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화재 경보기나 소화기 같은 소방시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불이 났을 때 화재경보기가 있으면 이렇게 경보음이 울리기 때문에 화재를 조기에 파악하고 대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방시설을 설치한 주택 비율은 대구 57.5%, 경북은 49.4%로 전국 평균 60%를 밑돌고 있습니다.
2017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법이 시행됐지만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아 노후 주택은 사실상 무방비 상탭니다.
소방당국은 주택 거주자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설치를 당부했습니다.
[강창화/대구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 "작은 준비가 큰 재난을 막습니다. 지금 즉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셔서 가족의 안전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화재,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작은 실천이 필요해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김현정/화면제공:대구 서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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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났을 때 초기 대응을 위해서는 화재 경보기나 소화기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이 중요한데요.
대구·경북 단독주택 2집 가운데 한 곳 꼴로 소방시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화재 취약성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까맣게 그을린 가재도구들이 집 안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지난 4월 대구 평리동의 다가구주택에서 난 불로 60대 남성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주택에는 화재경보기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5년 간 주택 화재로 숨진 사람은 769명, 대구·경북도 85명이나 됩니다.
전체 화재 건수 중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18%지만, 사망자는 절반 가량을 차지해 상대적으로 인명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화재 경보기나 소화기 같은 소방시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불이 났을 때 화재경보기가 있으면 이렇게 경보음이 울리기 때문에 화재를 조기에 파악하고 대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방시설을 설치한 주택 비율은 대구 57.5%, 경북은 49.4%로 전국 평균 60%를 밑돌고 있습니다.
2017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법이 시행됐지만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아 노후 주택은 사실상 무방비 상탭니다.
소방당국은 주택 거주자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설치를 당부했습니다.
[강창화/대구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 "작은 준비가 큰 재난을 막습니다. 지금 즉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셔서 가족의 안전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화재,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작은 실천이 필요해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김현정/화면제공:대구 서부소방서
불이 났을 때 초기 대응을 위해서는 화재 경보기나 소화기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이 중요한데요.
대구·경북 단독주택 2집 가운데 한 곳 꼴로 소방시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화재 취약성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까맣게 그을린 가재도구들이 집 안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지난 4월 대구 평리동의 다가구주택에서 난 불로 60대 남성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주택에는 화재경보기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5년 간 주택 화재로 숨진 사람은 769명, 대구·경북도 85명이나 됩니다.
전체 화재 건수 중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18%지만, 사망자는 절반 가량을 차지해 상대적으로 인명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화재 경보기나 소화기 같은 소방시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불이 났을 때 화재경보기가 있으면 이렇게 경보음이 울리기 때문에 화재를 조기에 파악하고 대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방시설을 설치한 주택 비율은 대구 57.5%, 경북은 49.4%로 전국 평균 60%를 밑돌고 있습니다.
2017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법이 시행됐지만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아 노후 주택은 사실상 무방비 상탭니다.
소방당국은 주택 거주자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설치를 당부했습니다.
[강창화/대구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 "작은 준비가 큰 재난을 막습니다. 지금 즉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셔서 가족의 안전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화재,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작은 실천이 필요해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김현정/화면제공:대구 서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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