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0’ 새 역사 쓴 오타니…‘천만 관중’ 한국프로야구 인기 비결은?

[앵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 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정규시즌 막바지 경기가 한창인 한국프로야구는 사상 첫 천만 관중 시대를 열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국내외 프로야구 소식들, 이종훈 스포츠평론가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오타니 얘기부터 해보죠.

이젠 야구의 신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습니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기록입니까?

[앵커]

야구 해설가는 오타니가 인간이 아니다 외계인이다 이렇게 까지 극찬을 했는데, 홈런을 잘 치려면 힘이 좋아야 하고, 도루를 잘 하려면 발이 빨라야 하는데, 이게 거의 불가능하다면서요?

[앵커]

오타니 하면 투수와 타자를 겸한 선수로도 유명합니다.

올 시즌은 팔꿈치 수술 여파로 타자로만 뛰고 있는데, 이게 기록 달성에 도움이 됐다,, 이렇게 봐도 되겠죠?

[앵커]

오타니가 쏘아올린 50호 홈런볼의 행방이 관심입니다.

투수가 공을 던지기 전 표시를 하잖아요?

이렇게 중요한 홈런볼은 공을 잡은 관중과 협상을 해서 돌려받는데, 회수했습니까?

[앵커]

만약 팬이 공을 소장하지 않고 경매에 부친다면, 가격은 어떻게 예상됩니까?

역대 최고가는 40억 정도인데요.

[앵커]

"야구를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렸다."

메이저리그 총재가 오타니를 극찬한 말인데요, 사실 오늘 6타수 6안타 홈런 3, 도루 2개를 기록했는데 이것도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 입니다.

세계 최고, 세계 최초,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데, 오타니의 어떤 점이 오늘의 그를 만들었을까요?

[앵커]

국내 야구로 가보죠.

요즘 야구장 주중 주말 가릴 것 없이 관중이 들어차고 있습니다.

천만 관중을 돌파했고, 입장 수입도 새 역사를 썼는데, 왜 이렇게 인기가 좋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