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 축협, 내일 국회에…정몽규·홍명보 등 증인 출석 [이런뉴스]

입력 2024.09.2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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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4일) 오전 10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 현안 질의를 진행합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증인으로 채택돼 출석합니다.

감독 선임 과정에서 막판에 돌연 사퇴한 정해성 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홍 감독의 선임과정에 문제를 제기한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도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문체위는 또 축구협회 행정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박문성 해설위원을 참고인으로 불렀습니다.

문체위는 가장 큰 논란을 빚은 홍 감독의 선임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질의를 앞두고 협회가 자료제출에 소홀했단 지적도 나왔습니다.

어제, 문체위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국회 문체위원들이 축구협회에 요구한 공통자료 129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제공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일방적으로 공개할 수 없다" 식의 회피성 답변들로 채워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면초가의 상황에 처한 협회가 현안질의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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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3 19: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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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4일) 오전 10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 현안 질의를 진행합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증인으로 채택돼 출석합니다.

감독 선임 과정에서 막판에 돌연 사퇴한 정해성 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홍 감독의 선임과정에 문제를 제기한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도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문체위는 또 축구협회 행정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박문성 해설위원을 참고인으로 불렀습니다.

문체위는 가장 큰 논란을 빚은 홍 감독의 선임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질의를 앞두고 협회가 자료제출에 소홀했단 지적도 나왔습니다.

어제, 문체위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국회 문체위원들이 축구협회에 요구한 공통자료 129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제공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일방적으로 공개할 수 없다" 식의 회피성 답변들로 채워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면초가의 상황에 처한 협회가 현안질의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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