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광주 공공 체육시설 ‘부실 운영’ 잇단 적발 외

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광주의 공공 체육시설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다는 지난 3월 KBS 보도와 관련해 광주시 감사에서 부실 운영이 확인됐습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 감사 결과, 빛그린체육관은 수영장 수조를 설계보다 깊게 시공해 보완 시공을 해야 했고 수요 예측 실패로 준공 후에도 운영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평동·무등체육관은 시공을 제대로 하지 않아 누수와 결로 현상이 나타나는 등 이용객 불편을 초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주당 “광주 군공항 ‘3자 대화’ 마련…당론 채택”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민·군 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해 광주·전남·무안이 참여하는 3자 대화 마련과 통합 이전의 당론 채택을 약속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광주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광주·전남 시도지사, 무안군수, 국회의원 전원이 민주당 소속인 만큼 중앙당이 대화의 장을 만들고, 통합공항 이전을 당론으로 채택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 중앙당도 지자체 간 대승적 합의뿐만 아니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답했습니다.

광주시 “미래차산단 개발제한구역, 연내 해제”

광주시가 미래차국가산단 조성 사업의 대체지 문제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광주 광산구 오운동 일대 미래차국가산단 예정 부지는 총 338만 제곱미터 규모로, 이 가운데 산지 81만 제곱미터는 대체 그린벨트를 지정해야만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무등산 국립공원인 북구 금곡동 일원 시유지를 대체지로 지정한다는 신청서를 국토부에 냈고, 오는 12월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경찰, KIA 타이거즈 경기 ‘암표 매매’ 집중 단속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7년 만에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가운데 경찰이 암표 매매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경찰은 한국시리즈 기아 타이거즈 홈 경기가 열릴 예정인 다음 달 19일부터 27일까지 기아 챔피언스필드 일대에서 현장 단속을 벌이고, 매크로를 이용한 티켓 대량 구매 행위도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적발된 프로야구 암표 거래는 5만여 건에 이릅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