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야생판다 계곡 횡단 모습 포착

입력 2024.09.24 (19:22) 수정 2024.09.24 (19: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야생판다가 위험천만하게 계곡 물을 건너는 모습이 관광객에게 포착돼 화젭니다.

[리포트]

산시성 타이바이현의 한 관광지.

큼지막한 바위에 몸을 바짝 붙이고 숨을 몰아쉬는 판다의 모습이 보입니다.

계곡 물을 건너려다 물살에 쓸려온 듯 지쳐 보이는데요....

바위에 기대어 쉬는 것도 잠시.

거센 물살에 휩쓸려 그만 떠내려갑니다.

[관광객 : "어! 어! 어!"]

간신히 바위 위에 안착한 판다.

비틀거리며 온 힘을 다해 바위 틈을 엉금엉금 기어오르더니 마침내 계곡을 벗어나 뭍에 도달합니다.

산시성 타이바이 현은 야생판다 주요 분포 지역으로 이 일대에만 야생판다 스무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야생 판다가 자주 출몰하는데, 운 좋게 하루에 네 마리를 봤다는 관광객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연히 야생판다를 만났다고 기쁜 마음에 다가가거나 만지면 절대 안 된다는데요.

최소한 10m 정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야생판다 계곡 횡단 모습 포착
    • 입력 2024-09-24 19:22:47
    • 수정2024-09-24 19:31:38
    뉴스 7
[앵커]

야생판다가 위험천만하게 계곡 물을 건너는 모습이 관광객에게 포착돼 화젭니다.

[리포트]

산시성 타이바이현의 한 관광지.

큼지막한 바위에 몸을 바짝 붙이고 숨을 몰아쉬는 판다의 모습이 보입니다.

계곡 물을 건너려다 물살에 쓸려온 듯 지쳐 보이는데요....

바위에 기대어 쉬는 것도 잠시.

거센 물살에 휩쓸려 그만 떠내려갑니다.

[관광객 : "어! 어! 어!"]

간신히 바위 위에 안착한 판다.

비틀거리며 온 힘을 다해 바위 틈을 엉금엉금 기어오르더니 마침내 계곡을 벗어나 뭍에 도달합니다.

산시성 타이바이 현은 야생판다 주요 분포 지역으로 이 일대에만 야생판다 스무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야생 판다가 자주 출몰하는데, 운 좋게 하루에 네 마리를 봤다는 관광객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연히 야생판다를 만났다고 기쁜 마음에 다가가거나 만지면 절대 안 된다는데요.

최소한 10m 정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