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외제차 뺑소니’ 운전자 검거…사건 사고

입력 2024.09.27 (06:09) 수정 2024.09.27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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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광주 뺑소니 사고 운전자가 어제 검거됐습니다.

부산에선 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나는가 하면 대전에선 군인들이 탄 버스와 승합차 간 추돌 사고로 군인 10여 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청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30대 김 모 씨가 도주 이틀 만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9시 5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김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씨의 도주를 도운 또 다른 30대 남성도 함께 붙잡았습니다.

김 씨는 지난 24일 새벽 3시쯤 광주시의 한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쳐 여성 1명을 숨지게 하고 남성 1명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는 사고 직후 500m쯤 떨어진 도로에 차를 버리고 도망갔습니다.

당시 김 씨가 음주운전을 한 정황을 확인한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소방관들이 불이 붙은 화물차에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제저녁 6시쯤 부산시 사상구 낙동강교를 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타며 29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또 사고 처리로 주변 도로가 정체를 빚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군인들이 고속도로 갓길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50분쯤 대전 호남고속도로 유성나들목 인근에서 대형 버스 3대와 승합차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훈련을 받으러 가던 군인 10여 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화면제공:시청자 송영훈·대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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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외제차 뺑소니’ 운전자 검거…사건 사고
    • 입력 2024-09-27 06:09:25
    • 수정2024-09-27 06:17:28
    뉴스광장 1부
[앵커]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광주 뺑소니 사고 운전자가 어제 검거됐습니다.

부산에선 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나는가 하면 대전에선 군인들이 탄 버스와 승합차 간 추돌 사고로 군인 10여 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청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30대 김 모 씨가 도주 이틀 만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9시 5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김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씨의 도주를 도운 또 다른 30대 남성도 함께 붙잡았습니다.

김 씨는 지난 24일 새벽 3시쯤 광주시의 한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쳐 여성 1명을 숨지게 하고 남성 1명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는 사고 직후 500m쯤 떨어진 도로에 차를 버리고 도망갔습니다.

당시 김 씨가 음주운전을 한 정황을 확인한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소방관들이 불이 붙은 화물차에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제저녁 6시쯤 부산시 사상구 낙동강교를 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타며 29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또 사고 처리로 주변 도로가 정체를 빚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군인들이 고속도로 갓길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50분쯤 대전 호남고속도로 유성나들목 인근에서 대형 버스 3대와 승합차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훈련을 받으러 가던 군인 10여 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화면제공:시청자 송영훈·대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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