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 아침 차’ 문화 젊은층 사이에 각광

입력 2024.09.30 (09:46) 수정 2024.09.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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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남부 지방의 전통 차 문화인 "광둥 아침 차(모닝티) "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광저우시 도심에 자리한 한 찻집.

평일 오전이지만 차를 마시러 온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베이징에서 온 뤄씨는 차와 다과를 700위안, 한화 13만 원어치나 주문했습니다.

[뤄씨/베이징 시민 : "광둥 아침 차가 특색이 있다고 들어서 맛을 보러 왔습니다. 사진도 찍으려고요. 맛도 좋습니다."]

손님은 외지인을 포함해 친구들끼리 찻집을 찾은 젊은 층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차에 곁들여 먹는 다과는 한 끼 식사를 대신할 만큼 종류가 다양합니다.

[량싱치우/찻집 사장 : "(젊은 층의 입맛을 고려해) 가루차와 계란 노른자를 넣은 찐빵, 물푸레나무꽃 떡 등을 개발했습니다."]

통계를 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외식 배달앱에서 광둥 아침 차를 검색한 사람은 연인원 2억명이나 되고 이 가운데 64%는 35살 이하 젊은 층으로 나타났습니다.

광둥 아침 찻집은 식사와 차를 동시에 즐기면서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고 예쁜 사진도 남길 수 있어 젊은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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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광둥 아침 차’ 문화 젊은층 사이에 각광
    • 입력 2024-09-30 09:46:05
    • 수정2024-09-30 09: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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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남부 지방의 전통 차 문화인 "광둥 아침 차(모닝티) "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광저우시 도심에 자리한 한 찻집.

평일 오전이지만 차를 마시러 온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베이징에서 온 뤄씨는 차와 다과를 700위안, 한화 13만 원어치나 주문했습니다.

[뤄씨/베이징 시민 : "광둥 아침 차가 특색이 있다고 들어서 맛을 보러 왔습니다. 사진도 찍으려고요. 맛도 좋습니다."]

손님은 외지인을 포함해 친구들끼리 찻집을 찾은 젊은 층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차에 곁들여 먹는 다과는 한 끼 식사를 대신할 만큼 종류가 다양합니다.

[량싱치우/찻집 사장 : "(젊은 층의 입맛을 고려해) 가루차와 계란 노른자를 넣은 찐빵, 물푸레나무꽃 떡 등을 개발했습니다."]

통계를 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외식 배달앱에서 광둥 아침 차를 검색한 사람은 연인원 2억명이나 되고 이 가운데 64%는 35살 이하 젊은 층으로 나타났습니다.

광둥 아침 찻집은 식사와 차를 동시에 즐기면서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고 예쁜 사진도 남길 수 있어 젊은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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