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독성 연기’ 가득…조지아 화학공장 화재로 1만 7천명 대피령 [이런뉴스]

입력 2024.09.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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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현지 시각 29일 오전 5시쯤, 미국 조지아주의 바이오랩 화학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바이오랩은 수영장 물을 관리하는 화학 용품 제조사입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의 스프링클러가 오작동했고, 스프링클러의 물에 화학물질이 반응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는 진압됐지만,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연기가 독성을 띠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샤론 웹/록데일 카운티 비상관리국 국장]
"연기가 뿜어져 나오면 매우 위험하고 독성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환경보호청과 조지아 환경보호과에서 보고를 받았습니다. 연기가 무엇으로 구성됐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연기는 며칠간 지속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장 주변 지역 주민 만7천 여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당국은 주민들에게 창문과 문을 닫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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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30 14: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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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현지 시각 29일 오전 5시쯤, 미국 조지아주의 바이오랩 화학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바이오랩은 수영장 물을 관리하는 화학 용품 제조사입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의 스프링클러가 오작동했고, 스프링클러의 물에 화학물질이 반응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는 진압됐지만,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연기가 독성을 띠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샤론 웹/록데일 카운티 비상관리국 국장]
"연기가 뿜어져 나오면 매우 위험하고 독성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환경보호청과 조지아 환경보호과에서 보고를 받았습니다. 연기가 무엇으로 구성됐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연기는 며칠간 지속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장 주변 지역 주민 만7천 여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당국은 주민들에게 창문과 문을 닫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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