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대인 안전한 이동’ 직통 버스 노선 신설

입력 2024.09.30 (19:30) 수정 2024.09.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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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영국 런던에서 유대인 거주지 두 곳을 바로 연결해 주는 직통 버스 노선이 생겨났습니다.

[리포트]

이 버스 노선이 탄생하기까지 15년이 걸렸습니다.

런던 북부의 유대인 거주지인 '스탬퍼드 힐'과 '골더스 그린'을 연결해주는 310번 버스 노선인데요.

두 마을을 빠르게 연결해 주는 직통 버스는 특히 최근 영국에서 증가하고 있는 반유대주의 정서와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유대인들은 욕설이나 비방, 물리적인 폭력의 위협에 노출돼 있었는데요.

반유대주의로 최근 위험이 더 커지면서 안전한 이동 수단에 대한 필요성이 받아들여진 것입니다.

[맥스웰 : "반유대주의 사건이 많이 발생해 유대인 공동체가 두려워하고 있는데, 그걸 뛰어넘을 수 있는 노선이 생겨 정말 좋습니다."]

유대인 공동체의 종교적 행사나 예배를 위한 이동은 물론 안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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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유대인 안전한 이동’ 직통 버스 노선 신설
    • 입력 2024-09-30 19:30:00
    • 수정2024-09-30 19:39:18
    뉴스 7
[앵커]

최근 영국 런던에서 유대인 거주지 두 곳을 바로 연결해 주는 직통 버스 노선이 생겨났습니다.

[리포트]

이 버스 노선이 탄생하기까지 15년이 걸렸습니다.

런던 북부의 유대인 거주지인 '스탬퍼드 힐'과 '골더스 그린'을 연결해주는 310번 버스 노선인데요.

두 마을을 빠르게 연결해 주는 직통 버스는 특히 최근 영국에서 증가하고 있는 반유대주의 정서와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유대인들은 욕설이나 비방, 물리적인 폭력의 위협에 노출돼 있었는데요.

반유대주의로 최근 위험이 더 커지면서 안전한 이동 수단에 대한 필요성이 받아들여진 것입니다.

[맥스웰 : "반유대주의 사건이 많이 발생해 유대인 공동체가 두려워하고 있는데, 그걸 뛰어넘을 수 있는 노선이 생겨 정말 좋습니다."]

유대인 공동체의 종교적 행사나 예배를 위한 이동은 물론 안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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