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에만 4시간” 불만 폭주…빵 축제, 절반의 성공
입력 2024.09.30 (19:32)
수정 2024.09.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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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 성심당 빵집이 전국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 주말 열린 대전 빵 축제에 전국에서 14만 명이 몰리는 등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행사장 입장에만 4시간이 걸리는 등 부실한 행사 운영에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빵 축제를 찾은 인파 행렬이 도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축제장 주변 카페거리도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지난 주말 열린 대전 빵 축제는 성심당의 유명세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만 명 많은 14만 명이 방문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부실한 행사 운영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대전관광공사 공식 SNS에는 '4시간 대기했다', '축제 운영 이렇게 하지 마라' 등 불만 글이 잇따랐습니다.
대전 빵 축제에 가지 말라거나 최악의 축제라는 유튜브 영상도 등장했습니다.
[성일모/빵 축제 방문객 : "3~4시간 걸려서 입장하는 것은 좀 운영에 문제가 많았다고 보고, 덕분에 많이 실망하고 돌아온 행사였습니다."]
대전관광공사가 참가 빵집을 81곳으로 늘리는 등 올해 행사 규모를 키웠지만, 원도심 활성화를 내세워 행사장은 비좁은 소제동 일대를 택했습니다.
게다가 방문객은 예상보다 더 많이 몰린 반면 주차장마저 확보하지 못해 혼란은 더욱 컸습니다.
[박준용/배재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 "사람들이 몰리게 되면 안전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행사 장소를 구분해서 배치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겠다."]
대전관광공사는 협소한 축제 장소와 장시간 입장 대기 등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축제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지만 개선될지는 미지숩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대전 성심당 빵집이 전국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 주말 열린 대전 빵 축제에 전국에서 14만 명이 몰리는 등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행사장 입장에만 4시간이 걸리는 등 부실한 행사 운영에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빵 축제를 찾은 인파 행렬이 도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축제장 주변 카페거리도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지난 주말 열린 대전 빵 축제는 성심당의 유명세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만 명 많은 14만 명이 방문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부실한 행사 운영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대전관광공사 공식 SNS에는 '4시간 대기했다', '축제 운영 이렇게 하지 마라' 등 불만 글이 잇따랐습니다.
대전 빵 축제에 가지 말라거나 최악의 축제라는 유튜브 영상도 등장했습니다.
[성일모/빵 축제 방문객 : "3~4시간 걸려서 입장하는 것은 좀 운영에 문제가 많았다고 보고, 덕분에 많이 실망하고 돌아온 행사였습니다."]
대전관광공사가 참가 빵집을 81곳으로 늘리는 등 올해 행사 규모를 키웠지만, 원도심 활성화를 내세워 행사장은 비좁은 소제동 일대를 택했습니다.
게다가 방문객은 예상보다 더 많이 몰린 반면 주차장마저 확보하지 못해 혼란은 더욱 컸습니다.
[박준용/배재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 "사람들이 몰리게 되면 안전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행사 장소를 구분해서 배치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겠다."]
대전관광공사는 협소한 축제 장소와 장시간 입장 대기 등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축제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지만 개선될지는 미지숩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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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9-30 19:48:05
[앵커]
대전 성심당 빵집이 전국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 주말 열린 대전 빵 축제에 전국에서 14만 명이 몰리는 등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행사장 입장에만 4시간이 걸리는 등 부실한 행사 운영에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빵 축제를 찾은 인파 행렬이 도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축제장 주변 카페거리도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지난 주말 열린 대전 빵 축제는 성심당의 유명세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만 명 많은 14만 명이 방문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부실한 행사 운영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대전관광공사 공식 SNS에는 '4시간 대기했다', '축제 운영 이렇게 하지 마라' 등 불만 글이 잇따랐습니다.
대전 빵 축제에 가지 말라거나 최악의 축제라는 유튜브 영상도 등장했습니다.
[성일모/빵 축제 방문객 : "3~4시간 걸려서 입장하는 것은 좀 운영에 문제가 많았다고 보고, 덕분에 많이 실망하고 돌아온 행사였습니다."]
대전관광공사가 참가 빵집을 81곳으로 늘리는 등 올해 행사 규모를 키웠지만, 원도심 활성화를 내세워 행사장은 비좁은 소제동 일대를 택했습니다.
게다가 방문객은 예상보다 더 많이 몰린 반면 주차장마저 확보하지 못해 혼란은 더욱 컸습니다.
[박준용/배재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 "사람들이 몰리게 되면 안전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행사 장소를 구분해서 배치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겠다."]
대전관광공사는 협소한 축제 장소와 장시간 입장 대기 등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축제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지만 개선될지는 미지숩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대전 성심당 빵집이 전국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 주말 열린 대전 빵 축제에 전국에서 14만 명이 몰리는 등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행사장 입장에만 4시간이 걸리는 등 부실한 행사 운영에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빵 축제를 찾은 인파 행렬이 도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축제장 주변 카페거리도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지난 주말 열린 대전 빵 축제는 성심당의 유명세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만 명 많은 14만 명이 방문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부실한 행사 운영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대전관광공사 공식 SNS에는 '4시간 대기했다', '축제 운영 이렇게 하지 마라' 등 불만 글이 잇따랐습니다.
대전 빵 축제에 가지 말라거나 최악의 축제라는 유튜브 영상도 등장했습니다.
[성일모/빵 축제 방문객 : "3~4시간 걸려서 입장하는 것은 좀 운영에 문제가 많았다고 보고, 덕분에 많이 실망하고 돌아온 행사였습니다."]
대전관광공사가 참가 빵집을 81곳으로 늘리는 등 올해 행사 규모를 키웠지만, 원도심 활성화를 내세워 행사장은 비좁은 소제동 일대를 택했습니다.
게다가 방문객은 예상보다 더 많이 몰린 반면 주차장마저 확보하지 못해 혼란은 더욱 컸습니다.
[박준용/배재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 "사람들이 몰리게 되면 안전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행사 장소를 구분해서 배치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겠다."]
대전관광공사는 협소한 축제 장소와 장시간 입장 대기 등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축제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지만 개선될지는 미지숩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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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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