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전공의 대표 “의협, 전공의 대변 안 해…의대 증원 백지화 입장 변화 없어”

입력 2024.10.01 (19:30) 수정 2024.10.0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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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입장 변화는 없다”며 대한의사협회가 전공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오늘(1일) 자신의 SNS에 “2025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입장 변화는 없다”며 현 정책을 강행할 경우 정상적인 의학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적었습니다.

또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에 ”아무렇게나 지껄이지 말라“고 말하며 ”의협이 사직한 전공의와 휴학한 의대생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와 의협 사이 기류 변화가 감지되자 ‘2025년 의대 증원 백지화’ 없이는 대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겁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제(9/30) 열린 브리핑에서 처음으로 전공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공식으로 사과했고, 의협도 이를 ”긍정적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의협은 어제 브리핑을 열고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을 강행해 의대 교육 파탄을 피할 수 없다면 2026년도부터는 감원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장해달라“며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대신 새로운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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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1 19:30:31
    • 수정2024-10-01 19:33:03
    사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입장 변화는 없다”며 대한의사협회가 전공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오늘(1일) 자신의 SNS에 “2025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입장 변화는 없다”며 현 정책을 강행할 경우 정상적인 의학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적었습니다.

또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에 ”아무렇게나 지껄이지 말라“고 말하며 ”의협이 사직한 전공의와 휴학한 의대생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와 의협 사이 기류 변화가 감지되자 ‘2025년 의대 증원 백지화’ 없이는 대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겁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제(9/30) 열린 브리핑에서 처음으로 전공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공식으로 사과했고, 의협도 이를 ”긍정적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의협은 어제 브리핑을 열고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을 강행해 의대 교육 파탄을 피할 수 없다면 2026년도부터는 감원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장해달라“며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대신 새로운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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