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에 등장한 ‘곰팡이’…최소 시작가만 약 4천만 원, 왜? [잇슈 SNS]

입력 2024.10.03 (06:51) 수정 2024.10.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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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에 열리는 한 온라인 경매에 특이한 물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최소 입찰가만 수천만 원에 달하며 수백만 인류의 생명을 구했다는 이 물품은 과연 무엇일까요?

푸르스름한 색깔에 작은 솜뭉치 생긴 이 물건.

이날 13일 뉴욕의 한 온라인 경매에 나올 예정인 '곰팡이'입니다.

그것도 만든 지 무려 90년여 년이나 된 곰팡이 표본이지만 여기에 담긴 의학적 가치는 어마어마한데요.

바로 최초의 항생제를 개발한 영국 미생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이 배양한 곰팡이 표본이기 때문입니다.

플레밍 박사는 1928년 우연히 기회로 푸른곰팡이 근처에서는 세균이 자라지 않는 걸 보고, '페니실린'을 개발했는데요.

앞서 2017년 이 곰팡이 표본 중 하나가 영국 경매에서 약 1천 6백만 원에 판매됐는데요.

이번 경매에 나온 곰팡이 표본은 그 가치를 고려해 최소 시작 입찰가만 약 4천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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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매에 등장한 ‘곰팡이’…최소 시작가만 약 4천만 원, 왜? [잇슈 SNS]
    • 입력 2024-10-03 06:51:22
    • 수정2024-10-03 07: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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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에 열리는 한 온라인 경매에 특이한 물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최소 입찰가만 수천만 원에 달하며 수백만 인류의 생명을 구했다는 이 물품은 과연 무엇일까요?

푸르스름한 색깔에 작은 솜뭉치 생긴 이 물건.

이날 13일 뉴욕의 한 온라인 경매에 나올 예정인 '곰팡이'입니다.

그것도 만든 지 무려 90년여 년이나 된 곰팡이 표본이지만 여기에 담긴 의학적 가치는 어마어마한데요.

바로 최초의 항생제를 개발한 영국 미생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이 배양한 곰팡이 표본이기 때문입니다.

플레밍 박사는 1928년 우연히 기회로 푸른곰팡이 근처에서는 세균이 자라지 않는 걸 보고, '페니실린'을 개발했는데요.

앞서 2017년 이 곰팡이 표본 중 하나가 영국 경매에서 약 1천 6백만 원에 판매됐는데요.

이번 경매에 나온 곰팡이 표본은 그 가치를 고려해 최소 시작 입찰가만 약 4천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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