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의총서 금투세 시행·유예 논의…“유예 무게”

입력 2024.10.04 (07:41) 수정 2024.10.0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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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4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유예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내 전반적인 분위기는 유예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폐지에 가까운 유예안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의원총회에서 당론이 결정될 수도 있지만, 의견을 취합한 지도부가 차후에 시행이나 유예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늘 의총은 공식적으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첫 자리"라며 "오전에 의총을 잡은 것은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보겠다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금투세 시행을 유예하기로 하더라도 상법 개정 등을 통해 주식시장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단서로 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다른 나라에 금투세가 있지만 우리나라는 '지금은 하면 안 돼' 이런 정서가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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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오늘 의총서 금투세 시행·유예 논의…“유예 무게”
    • 입력 2024-10-04 07:41:47
    • 수정2024-10-04 07:59:25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오늘(4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유예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내 전반적인 분위기는 유예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폐지에 가까운 유예안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의원총회에서 당론이 결정될 수도 있지만, 의견을 취합한 지도부가 차후에 시행이나 유예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늘 의총은 공식적으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첫 자리"라며 "오전에 의총을 잡은 것은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보겠다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금투세 시행을 유예하기로 하더라도 상법 개정 등을 통해 주식시장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단서로 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다른 나라에 금투세가 있지만 우리나라는 '지금은 하면 안 돼' 이런 정서가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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