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후보 최보선 사퇴…진보진영 정근식으로 단일화

입력 2024.10.12 (09:30) 수정 2024.10.12 (10: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보선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보궐 선거를 나흘 앞둔 오늘(12일) 사퇴하고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정근식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최 후보는 정 후보와 함께 오늘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근식 후보가 서울 교육을 책임질 적임자"라며 사퇴 후 단일화 의사를 밝혔습니다.

진보 성향 후보이자 서울시 교육의원 출신인 최 후보는 애초 정파에 휘둘리지 않겠다며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사퇴와 함께 진보 진영 단일화 기구에서 단독으로 추대된 정 후보를 지지하면서 진보 진영은 '완전한 단일화'를 이루게 됐습니다.

이로써 서울시 교육감 후보는 정근식 후보와 조전혁 전 의원,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까지 3명으로 좁혀졌습니다.

조 후보는 보수 단일화 기구에서 최종 후보로 추대됐습니다. 윤 후보 역시 보수 진영으로 분류되지만, 보수 단일화 기구는 윤 후보를 '보수로 분류하지 않는다'고 선을 긋는 입장입니다.

기자회견에 함께 등장한 정 후보는 "최 후보의 결단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민주 진보 진영이 하나로 뭉쳐 서울 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화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교육감 후보 최보선 사퇴…진보진영 정근식으로 단일화
    • 입력 2024-10-12 09:30:20
    • 수정2024-10-12 10:17:58
    사회
최보선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보궐 선거를 나흘 앞둔 오늘(12일) 사퇴하고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정근식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최 후보는 정 후보와 함께 오늘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근식 후보가 서울 교육을 책임질 적임자"라며 사퇴 후 단일화 의사를 밝혔습니다.

진보 성향 후보이자 서울시 교육의원 출신인 최 후보는 애초 정파에 휘둘리지 않겠다며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사퇴와 함께 진보 진영 단일화 기구에서 단독으로 추대된 정 후보를 지지하면서 진보 진영은 '완전한 단일화'를 이루게 됐습니다.

이로써 서울시 교육감 후보는 정근식 후보와 조전혁 전 의원,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까지 3명으로 좁혀졌습니다.

조 후보는 보수 단일화 기구에서 최종 후보로 추대됐습니다. 윤 후보 역시 보수 진영으로 분류되지만, 보수 단일화 기구는 윤 후보를 '보수로 분류하지 않는다'고 선을 긋는 입장입니다.

기자회견에 함께 등장한 정 후보는 "최 후보의 결단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민주 진보 진영이 하나로 뭉쳐 서울 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화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