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오늘 타이완 포위 군사 훈련”

중국군이 오늘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태로 육·해·공군·로켓군을 동원한 군사 훈련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인민해방군은 오늘 새벽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에 올린 공지를 통해 "군함과 항공기가 여러 방향에서 타이완 섬에 접근하고, 각 군이 합동 돌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군 동부전구 대변인은 이번 훈련이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에 대한 대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지난 10일 타이완 라이 총통이 건국기념일 연설에서 양국론을 내세운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