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 호텔·건설현장서 잇따라 추락사…시장 상가서 불

입력 2024.10.15 (06:07) 수정 2024.10.1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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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인천의 한 5성급 호텔에서 승강기 교체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12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에 앞서 인천의 한 건설 현장에서도 미장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7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5성급 호텔에서 승강기 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당시 노동자는 12층 높이에서 승강기 교체를 위해 철거 작업을 하다 지하 2층까지 추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사고 목격자와 승강기 시공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어제 오후 1시쯤 인천 계양구의 한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70대 노동자가 7층 높이에서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건물들 사이로 시꺼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인천 계양구 계산시장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10명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소방은 건물 뒤편에서 불길이 시작된 거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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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성 호텔·건설현장서 잇따라 추락사…시장 상가서 불
    • 입력 2024-10-15 06:07:40
    • 수정2024-10-15 07: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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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인천의 한 5성급 호텔에서 승강기 교체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12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에 앞서 인천의 한 건설 현장에서도 미장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7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5성급 호텔에서 승강기 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당시 노동자는 12층 높이에서 승강기 교체를 위해 철거 작업을 하다 지하 2층까지 추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사고 목격자와 승강기 시공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어제 오후 1시쯤 인천 계양구의 한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70대 노동자가 7층 높이에서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건물들 사이로 시꺼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인천 계양구 계산시장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10명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소방은 건물 뒤편에서 불길이 시작된 거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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