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7년 전 성폭행’ 여고 행정공무원 검찰 송치

입력 2024.10.16 (14:58) 수정 2024.10.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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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지인과 함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여고 행정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특수준강간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17년 인천 미추홀구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공범인 B 씨와 함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은 한동안 미제로 남았는데, 지난해 B 씨가 경기 과천에서 또 다른 성폭행을 저질렀다 적발되면서 미제 사건의 범인으로 추가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B 씨의 DNA가 2017년 강간 미제사건 현장에서 나온 DNA와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B 씨로부터 A 씨와 함께 범행했다는 진술을 받아냈습니다.

A 씨는 검거 전까지도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행정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A 씨의 DNA가 2017년 강간 미제 사건 당시 남아 있던 DNA와 일치한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공범인 B 씨는 징역 5년 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 부천오정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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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6 14:58:48
    • 수정2024-10-16 15:12:09
    사회
7년 전 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지인과 함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여고 행정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특수준강간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17년 인천 미추홀구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공범인 B 씨와 함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은 한동안 미제로 남았는데, 지난해 B 씨가 경기 과천에서 또 다른 성폭행을 저질렀다 적발되면서 미제 사건의 범인으로 추가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B 씨의 DNA가 2017년 강간 미제사건 현장에서 나온 DNA와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B 씨로부터 A 씨와 함께 범행했다는 진술을 받아냈습니다.

A 씨는 검거 전까지도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행정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A 씨의 DNA가 2017년 강간 미제 사건 당시 남아 있던 DNA와 일치한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공범인 B 씨는 징역 5년 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 부천오정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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