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손흥민-황희찬 없이 젊은 선수들이 해냈다

입력 2024.10.16 (19:13) 수정 2024.10.1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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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이라크를 꺾고 3연승으로 B조 선두를 달렸습니다.

베테랑 손흥민과 황희찬없이 오현규와 오세훈, 배준호 등 젊은 선수들이 해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막내 배준호와 이강인, 젊은 날개를 단 축구대표팀은 전반 41분, 기선을 잡았습니다.

배준호의 패스를 받은 젊은 공격수 오세훈이 이라크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중계 멘트 : "오세훈이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이 중요한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선제골로 뽑아냅니다. (배준호는 2경기 연속 어시스트네요.)"]

이라크의 반격에 동점 골을 내준 대표팀, 이번에는 또 다른 젊은 피 오현규가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습니다.

젊은 선수들의 선전에 베테랑 이재성이 멋진 다이빙 헤더 골로 화답했습니다.

대표팀은 막판 한골을 내줬지만 결국 이라크를 3대2로 물리치고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2024년 홈경기, 마지막 경기였는데 한국 팬분들 앞에서 승리로 장식해서 너무 기쁘고요."]

손흥민과 황희찬의 부상 공백에도 젊은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은 한국 축구의 큰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오현규와 오세훈은 최전방 경쟁에 불을 지폈고, 막내 배준호는 이강인과 함께 대표팀에 젊은 에너지를 불어넣었습니다.

[배준호/축구 국가대표 : "어린 선수들이 가질 수 있는 에너지들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오현규형이나 저나 공격 포인트를 쌓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본선행은 더욱 탄력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촬영:최진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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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손흥민-황희찬 없이 젊은 선수들이 해냈다
    • 입력 2024-10-16 19:13:24
    • 수정2024-10-16 21: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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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이라크를 꺾고 3연승으로 B조 선두를 달렸습니다.

베테랑 손흥민과 황희찬없이 오현규와 오세훈, 배준호 등 젊은 선수들이 해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막내 배준호와 이강인, 젊은 날개를 단 축구대표팀은 전반 41분, 기선을 잡았습니다.

배준호의 패스를 받은 젊은 공격수 오세훈이 이라크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중계 멘트 : "오세훈이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이 중요한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선제골로 뽑아냅니다. (배준호는 2경기 연속 어시스트네요.)"]

이라크의 반격에 동점 골을 내준 대표팀, 이번에는 또 다른 젊은 피 오현규가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습니다.

젊은 선수들의 선전에 베테랑 이재성이 멋진 다이빙 헤더 골로 화답했습니다.

대표팀은 막판 한골을 내줬지만 결국 이라크를 3대2로 물리치고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2024년 홈경기, 마지막 경기였는데 한국 팬분들 앞에서 승리로 장식해서 너무 기쁘고요."]

손흥민과 황희찬의 부상 공백에도 젊은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은 한국 축구의 큰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오현규와 오세훈은 최전방 경쟁에 불을 지폈고, 막내 배준호는 이강인과 함께 대표팀에 젊은 에너지를 불어넣었습니다.

[배준호/축구 국가대표 : "어린 선수들이 가질 수 있는 에너지들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오현규형이나 저나 공격 포인트를 쌓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본선행은 더욱 탄력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촬영:최진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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