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호나우두처럼…손흥민의 마법 같은 복귀골

입력 2024.10.20 (21:19) 수정 2024.10.2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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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이 화려한 시즌 3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현란한 발재간이 축구 전설 호나우두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김기범 기잡니다.

[리포트]

후반 15분 손흥민이 왼쪽 텅빈 공간을 질주합니다.

수비수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 현란한 드리블로 따돌리고 웨스트햄에 쐐기골을 터트렸습니다.

22일 만의 복귀전 골을 넣고 주먹을 불끈 쥔 손흥민. 시즌 3호골을 신고했습니다.

수비수를 앞에 두고 한번,두번, 세번 헛다리짚기 뒤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과거 브라질의 전설, 드리블의 달인 호나우두를 떠올리게 만든 골이었습니다.

호나우두처럼 헛다리짚기를 3번 하다가 마지막 순간 수비수의 허를 찔렀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10분에는 상대 자책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역전에 성공한 팀의 두번째 골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한 차례 골대를 맞히는 등 손흥민은 완벽한 몸으로 돌아와 팀의 4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저는 슬프게도 이제 32살입니다. 그래서 모든 경기가 소중하고, 매 경기를 마지막이라생각하고 진지하게 임하고 싶습니다."]

3골에 모두 관여한 손흥민은 51.9%의 득표율로 팬투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손흥민은 뛰어난 선수이고 우리 팀의 주장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기쁩니다."]

더 완벽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손흥민은 25일 유로파리그 알크마르 전에서 시즌 4번째 골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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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치 호나우두처럼…손흥민의 마법 같은 복귀골
    • 입력 2024-10-20 21:19:11
    • 수정2024-10-20 21:24:28
    뉴스 9
[앵커]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이 화려한 시즌 3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현란한 발재간이 축구 전설 호나우두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김기범 기잡니다.

[리포트]

후반 15분 손흥민이 왼쪽 텅빈 공간을 질주합니다.

수비수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 현란한 드리블로 따돌리고 웨스트햄에 쐐기골을 터트렸습니다.

22일 만의 복귀전 골을 넣고 주먹을 불끈 쥔 손흥민. 시즌 3호골을 신고했습니다.

수비수를 앞에 두고 한번,두번, 세번 헛다리짚기 뒤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과거 브라질의 전설, 드리블의 달인 호나우두를 떠올리게 만든 골이었습니다.

호나우두처럼 헛다리짚기를 3번 하다가 마지막 순간 수비수의 허를 찔렀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10분에는 상대 자책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역전에 성공한 팀의 두번째 골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한 차례 골대를 맞히는 등 손흥민은 완벽한 몸으로 돌아와 팀의 4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저는 슬프게도 이제 32살입니다. 그래서 모든 경기가 소중하고, 매 경기를 마지막이라생각하고 진지하게 임하고 싶습니다."]

3골에 모두 관여한 손흥민은 51.9%의 득표율로 팬투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손흥민은 뛰어난 선수이고 우리 팀의 주장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기쁩니다."]

더 완벽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손흥민은 25일 유로파리그 알크마르 전에서 시즌 4번째 골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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