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가을 전어·꽃게 어획량 절반 ↓…고수온 탓

입력 2024.10.21 (12:27) 수정 2024.10.2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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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때문에 가을다운 가을이 늦어진 올해, '가을 제철' 수산물도 만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생선 전어의 경우 고수온으로 폐사가 늘어 어획량이 작년의 절반에 그쳤고, 그로 인해 가격이 급등하자 일부 대형 마트는 아예 전어회를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꽃게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어획량이 약 47.5% 줄었고, 아열대 기후에서 잘 양식되는 흰다리새우만 폭염 덕에 잘 자라서 새우의 물량 수급은 그나마 괜찮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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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가을 전어·꽃게 어획량 절반 ↓…고수온 탓
    • 입력 2024-10-21 12:27:18
    • 수정2024-10-21 12:35:22
    뉴스 12
폭염 때문에 가을다운 가을이 늦어진 올해, '가을 제철' 수산물도 만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생선 전어의 경우 고수온으로 폐사가 늘어 어획량이 작년의 절반에 그쳤고, 그로 인해 가격이 급등하자 일부 대형 마트는 아예 전어회를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꽃게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어획량이 약 47.5% 줄었고, 아열대 기후에서 잘 양식되는 흰다리새우만 폭염 덕에 잘 자라서 새우의 물량 수급은 그나마 괜찮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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