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한국·우크라, 핵보유국에 도발…미국의 애완견들의 공통점” 막말 비난

입력 2024.10.22 (18:27) 수정 2024.10.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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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핵보유국에 도발했다며, 이는 “미국이 길러낸 개들의 공통점”이라며 막말 비난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22일) 오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핵보유국을 상대로 뒷수습이 불가능한 어이없는 망발을 함부로 내뱉는 객기가 서울과 키이우는 꼭 닮았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국에 대해서는 ‘한국발 무인기의 평양 침투’ 주장을 이어가며 “서울이 어느 정도로 위험한 짓을 했으며 스스로 자초한 후과가 얼마나 엄청나고 치명적인가 하는 것은 직접 체험해 보아야 제대로 알게 될 것”이라며 “우리의 보복과 복수가 어떻게 완성되겠는지는 누구도 모른다”고 위협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그러면서 어제도 한국이 보낸 정치 선동물, 즉 대북 전단이 다수 발견됐다며 “온몸에 기름 끼얹고 불 속에 뛰어들려는 서울 위정자들의 만용은 온 족속이 괴멸당할 위험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앞서 지난 18일 북한이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한 파병을 결정했으며 천5백 명의 병력이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관계자는 현지시간 2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1위원회 회의에서 “근거 없는 뻔한 소문”이라며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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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여정 “한국·우크라, 핵보유국에 도발…미국의 애완견들의 공통점” 막말 비난
    • 입력 2024-10-22 18:27:09
    • 수정2024-10-22 18:31:18
    정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핵보유국에 도발했다며, 이는 “미국이 길러낸 개들의 공통점”이라며 막말 비난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22일) 오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핵보유국을 상대로 뒷수습이 불가능한 어이없는 망발을 함부로 내뱉는 객기가 서울과 키이우는 꼭 닮았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국에 대해서는 ‘한국발 무인기의 평양 침투’ 주장을 이어가며 “서울이 어느 정도로 위험한 짓을 했으며 스스로 자초한 후과가 얼마나 엄청나고 치명적인가 하는 것은 직접 체험해 보아야 제대로 알게 될 것”이라며 “우리의 보복과 복수가 어떻게 완성되겠는지는 누구도 모른다”고 위협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그러면서 어제도 한국이 보낸 정치 선동물, 즉 대북 전단이 다수 발견됐다며 “온몸에 기름 끼얹고 불 속에 뛰어들려는 서울 위정자들의 만용은 온 족속이 괴멸당할 위험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앞서 지난 18일 북한이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한 파병을 결정했으며 천5백 명의 병력이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관계자는 현지시간 2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1위원회 회의에서 “근거 없는 뻔한 소문”이라며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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