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파견 연구원들 영주권 신청 움직임
입력 2005.12.08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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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튼 박사 연구실에 파견중인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원 중 2명이 미국 영주권을 신청한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미국 피츠버그 대학에서 섀튼 박사의 영장류 복제를 돕고 있는 한국 연구원은 박종혁, 김선종, 박을순 씨 등 3명입니다.
난자 핵 추출과 줄기세포 배양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사람들입니다.
이들 가운데 박종혁, 박을순씨 두 명이 미국 영주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난자제공 사실이 알려진 뒤 종적을 감췄던 박을순 연구원은 지난해 초 미국에 도착하기 이전부터 미국 체류를 희망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종혁 연구원은 현재 국내 두 개 대학에 교수직 임용을 신청해놓은 상태로 여기서 탈락할 경우에 대비해 영주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인은 KBS와의 통화에서 영주권 신청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김선종 연구원도 KBS와의 통화에서 미국에 도착한 지 넉 달밖에 되지 않은 상태로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영주권 신청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황우석 교수와 기술보안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로 미국에서 연구 실적을 낼 경우 한미간 특허 분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새튼 박사 연구실에 파견중인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원 중 2명이 미국 영주권을 신청한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미국 피츠버그 대학에서 섀튼 박사의 영장류 복제를 돕고 있는 한국 연구원은 박종혁, 김선종, 박을순 씨 등 3명입니다.
난자 핵 추출과 줄기세포 배양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사람들입니다.
이들 가운데 박종혁, 박을순씨 두 명이 미국 영주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난자제공 사실이 알려진 뒤 종적을 감췄던 박을순 연구원은 지난해 초 미국에 도착하기 이전부터 미국 체류를 희망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종혁 연구원은 현재 국내 두 개 대학에 교수직 임용을 신청해놓은 상태로 여기서 탈락할 경우에 대비해 영주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인은 KBS와의 통화에서 영주권 신청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김선종 연구원도 KBS와의 통화에서 미국에 도착한 지 넉 달밖에 되지 않은 상태로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영주권 신청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황우석 교수와 기술보안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로 미국에서 연구 실적을 낼 경우 한미간 특허 분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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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파견 연구원들 영주권 신청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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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2-08 21:12:3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새튼 박사 연구실에 파견중인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원 중 2명이 미국 영주권을 신청한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미국 피츠버그 대학에서 섀튼 박사의 영장류 복제를 돕고 있는 한국 연구원은 박종혁, 김선종, 박을순 씨 등 3명입니다.
난자 핵 추출과 줄기세포 배양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사람들입니다.
이들 가운데 박종혁, 박을순씨 두 명이 미국 영주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난자제공 사실이 알려진 뒤 종적을 감췄던 박을순 연구원은 지난해 초 미국에 도착하기 이전부터 미국 체류를 희망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종혁 연구원은 현재 국내 두 개 대학에 교수직 임용을 신청해놓은 상태로 여기서 탈락할 경우에 대비해 영주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인은 KBS와의 통화에서 영주권 신청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김선종 연구원도 KBS와의 통화에서 미국에 도착한 지 넉 달밖에 되지 않은 상태로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영주권 신청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황우석 교수와 기술보안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로 미국에서 연구 실적을 낼 경우 한미간 특허 분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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