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유명인 ‘승무원 전용’ 출입문 허용…“혼잡 대비 목적”

입력 2024.10.23 (16:04) 수정 2024.10.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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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예인 등 유명인의 출국 시 발생하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별도 출입문을 개방합니다.

인천공항공사는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환송 인파가 많이 몰리는 유명인의 출국 시 일반 출국장을 이용할 경우 공항 혼잡 및 여객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반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승무원/도심공항 전용 출입문’ 이용 대상에 다중밀집 상황을 유발할 수 있는 유명인이 포함되도록 절차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은 “이번 조치는 연예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현장 혼잡상황에 대비해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및 일반 이용객들의 안전 및 편의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전에 경호원 배치가 신고된 유명인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인천공항에서는 유명 연예인의 입출국 시 다수의 팬이 몰리면서 위험한 상황이 종종 연출됐고, 지난 7월에는 배우 변우석 씨의 사설 경호원들이 출국하는 변 씨를 보러 온 인파를 막기 위해 게이트를 통제하고 라운지 승객들에게 플래시를 쏘며 항공권을 검사해 문제가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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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유명인 ‘승무원 전용’ 출입문 허용…“혼잡 대비 목적”
    • 입력 2024-10-23 16:04:05
    • 수정2024-10-23 16:04:40
    경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예인 등 유명인의 출국 시 발생하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별도 출입문을 개방합니다.

인천공항공사는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환송 인파가 많이 몰리는 유명인의 출국 시 일반 출국장을 이용할 경우 공항 혼잡 및 여객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반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승무원/도심공항 전용 출입문’ 이용 대상에 다중밀집 상황을 유발할 수 있는 유명인이 포함되도록 절차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은 “이번 조치는 연예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현장 혼잡상황에 대비해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및 일반 이용객들의 안전 및 편의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전에 경호원 배치가 신고된 유명인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인천공항에서는 유명 연예인의 입출국 시 다수의 팬이 몰리면서 위험한 상황이 종종 연출됐고, 지난 7월에는 배우 변우석 씨의 사설 경호원들이 출국하는 변 씨를 보러 온 인파를 막기 위해 게이트를 통제하고 라운지 승객들에게 플래시를 쏘며 항공권을 검사해 문제가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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