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남북연결 철도·도로 폭파 후 추가 방벽 설치”

입력 2024.10.25 (11:38) 수정 2024.10.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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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이 지난 15일 남북을 잇는 철도와 도로를 폭파한 이후 해당 지점에 추가로 방벽을 세운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철도·도로 폭파 이후 동해선에 추가 공사 작업 활동과 함께 방벽을 설치한 것으로 보이며, 경의선도 최근까지 굴착 등 유사한 징후가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단절 조치를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던바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오늘 미국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최근 촬영한 남북 군사분계선 일대 사진을 토대로 동해선 구간에 약 200m, 경의선 구간에 약 95m 길이의 방벽 형태 구조물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 9일 보도문을 통해 “대한민국과 연결된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발표했고, 지난 15일 남북을 연결하는 경의선·동해선 연결도로 일부 폭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합참 제공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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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5 11:38:33
    • 수정2024-10-25 11:47:26
    정치
통일부는 북한이 지난 15일 남북을 잇는 철도와 도로를 폭파한 이후 해당 지점에 추가로 방벽을 세운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철도·도로 폭파 이후 동해선에 추가 공사 작업 활동과 함께 방벽을 설치한 것으로 보이며, 경의선도 최근까지 굴착 등 유사한 징후가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단절 조치를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던바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오늘 미국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최근 촬영한 남북 군사분계선 일대 사진을 토대로 동해선 구간에 약 200m, 경의선 구간에 약 95m 길이의 방벽 형태 구조물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 9일 보도문을 통해 “대한민국과 연결된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발표했고, 지난 15일 남북을 연결하는 경의선·동해선 연결도로 일부 폭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합참 제공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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