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수도 테헤란서 폭발음…“이스라엘 보복 공습 단행”

입력 2024.10.26 (08: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현지시간으로 26일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에 나섰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란 국영 TV와 반공영 언론 등은 이날 테헤란과 인근 카라즈 시에서 수차례의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잇달아 타전했습니다.

이란을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보복은 25일 만에 단행된 것입니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쏘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이 살해된 것의 보복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대응 공격 방침을 확인하고 재보복 시기와 방식을 숙고해 왔습니다.

특히 미군이 전날 독일에 있던 F-16 전투기를 중동으로 이전 배치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재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란 수도 테헤란서 폭발음…“이스라엘 보복 공습 단행”
    • 입력 2024-10-26 08:41:08
    국제
이스라엘이 현지시간으로 26일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에 나섰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란 국영 TV와 반공영 언론 등은 이날 테헤란과 인근 카라즈 시에서 수차례의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잇달아 타전했습니다.

이란을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보복은 25일 만에 단행된 것입니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쏘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이 살해된 것의 보복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대응 공격 방침을 확인하고 재보복 시기와 방식을 숙고해 왔습니다.

특히 미군이 전날 독일에 있던 F-16 전투기를 중동으로 이전 배치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재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