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최소 자격정지’ 징계 요구
입력 2024.11.05 (13:39)
수정 2024.11.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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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의 행정 난맥상에 대한 최종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축구협회에 정몽규 회장에 대한 자격 정지 이상의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문체부는 오늘(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한 감사 최종 결과를 발표하면서 홍명보 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관여한 정몽규 회장과 김정배 상근부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세 명에 대해 자격 정지 이상 징계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문체부는 "정몽규 회장은 협회 업무 총괄로서 감독 선임에 대한 논란을 비롯해 징계 축구인들에 대한 부적절한 사면 조치,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에 대한 책임이 있어 대한축구협회에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발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진 문답시간에서 문체부는 "징계를 권고하는 게 아니라 요구하는 것"이라며 "규정상 문체부는 징계를 요구할 권한이 있고, 그에 대한 판단은 축구협회 공정위가 내리도록 돼 있다"며 "협회가 국민 눈높이·여론에 맞춰 바람직한 판단을 할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문체부는 홍명보 감독 선임에 하자가 있다고 재차 강조하고 국가대표 전력 강화위원회에 다시 추천하는 절차를 거쳐 재선임 작업을 하는 등 '하자를 고칠 방법'을 강구하라고 협회에 통보했습니다.
문체부는 지난 7월 홍명보 당시 프로축구 K리그 울산 감독이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며 이른바 공정성 논란이 거세게 일자 절차상 문제를 살피겠다며 7월 말부터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체부는 오늘(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한 감사 최종 결과를 발표하면서 홍명보 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관여한 정몽규 회장과 김정배 상근부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세 명에 대해 자격 정지 이상 징계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문체부는 "정몽규 회장은 협회 업무 총괄로서 감독 선임에 대한 논란을 비롯해 징계 축구인들에 대한 부적절한 사면 조치,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에 대한 책임이 있어 대한축구협회에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발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진 문답시간에서 문체부는 "징계를 권고하는 게 아니라 요구하는 것"이라며 "규정상 문체부는 징계를 요구할 권한이 있고, 그에 대한 판단은 축구협회 공정위가 내리도록 돼 있다"며 "협회가 국민 눈높이·여론에 맞춰 바람직한 판단을 할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문체부는 홍명보 감독 선임에 하자가 있다고 재차 강조하고 국가대표 전력 강화위원회에 다시 추천하는 절차를 거쳐 재선임 작업을 하는 등 '하자를 고칠 방법'을 강구하라고 협회에 통보했습니다.
문체부는 지난 7월 홍명보 당시 프로축구 K리그 울산 감독이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며 이른바 공정성 논란이 거세게 일자 절차상 문제를 살피겠다며 7월 말부터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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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최소 자격정지’ 징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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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5 13:39:31
- 수정2024-11-05 14:34:04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의 행정 난맥상에 대한 최종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축구협회에 정몽규 회장에 대한 자격 정지 이상의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문체부는 오늘(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한 감사 최종 결과를 발표하면서 홍명보 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관여한 정몽규 회장과 김정배 상근부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세 명에 대해 자격 정지 이상 징계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문체부는 "정몽규 회장은 협회 업무 총괄로서 감독 선임에 대한 논란을 비롯해 징계 축구인들에 대한 부적절한 사면 조치,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에 대한 책임이 있어 대한축구협회에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발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진 문답시간에서 문체부는 "징계를 권고하는 게 아니라 요구하는 것"이라며 "규정상 문체부는 징계를 요구할 권한이 있고, 그에 대한 판단은 축구협회 공정위가 내리도록 돼 있다"며 "협회가 국민 눈높이·여론에 맞춰 바람직한 판단을 할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문체부는 홍명보 감독 선임에 하자가 있다고 재차 강조하고 국가대표 전력 강화위원회에 다시 추천하는 절차를 거쳐 재선임 작업을 하는 등 '하자를 고칠 방법'을 강구하라고 협회에 통보했습니다.
문체부는 지난 7월 홍명보 당시 프로축구 K리그 울산 감독이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며 이른바 공정성 논란이 거세게 일자 절차상 문제를 살피겠다며 7월 말부터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체부는 오늘(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한 감사 최종 결과를 발표하면서 홍명보 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관여한 정몽규 회장과 김정배 상근부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세 명에 대해 자격 정지 이상 징계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문체부는 "정몽규 회장은 협회 업무 총괄로서 감독 선임에 대한 논란을 비롯해 징계 축구인들에 대한 부적절한 사면 조치,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에 대한 책임이 있어 대한축구협회에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발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진 문답시간에서 문체부는 "징계를 권고하는 게 아니라 요구하는 것"이라며 "규정상 문체부는 징계를 요구할 권한이 있고, 그에 대한 판단은 축구협회 공정위가 내리도록 돼 있다"며 "협회가 국민 눈높이·여론에 맞춰 바람직한 판단을 할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문체부는 홍명보 감독 선임에 하자가 있다고 재차 강조하고 국가대표 전력 강화위원회에 다시 추천하는 절차를 거쳐 재선임 작업을 하는 등 '하자를 고칠 방법'을 강구하라고 협회에 통보했습니다.
문체부는 지난 7월 홍명보 당시 프로축구 K리그 울산 감독이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며 이른바 공정성 논란이 거세게 일자 절차상 문제를 살피겠다며 7월 말부터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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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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