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트럼프 당선 유력에 “미일 협력 더 진화해 갈 것”
입력 2024.11.06 (17:49)
수정 2024.11.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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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6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이 유력해진 것과 관련해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의 핵심을 맡는 글로벌 파트너로서 폭넓은 미일 협력을 더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6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하다는 보도가 나오는 데 대한 소견’을 말해 달라는 질문에 “미일 동맹의 억지력, 대처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미일 동맹은 일본 외교·안전보장 정책의 기축이며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국제사회 평화와 번영의 기반이라는 점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오전 기자회견에서는 미국 대선 이후 한미일 관계를 포함한 국제 정세에 대한 질문에 “한미일 3개국을 둘러싼 안전보장 환경이 더욱 엄중해지는 가운데 한미일 협력 강화는 전례 없이 중요하다”며 “지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해 대응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선인이 확정될 경우 고위급 인사 간 회담 필요성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는 무엇도 결정되지 않았지만, 미일 동맹 강화를 위해 차기 (미국) 정권과 사이에서도 강고한 신뢰,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거나 당선인과 통화할 계획에 관한 질문에도 “현시점에서는 무엇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일본 정부 대변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6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하다는 보도가 나오는 데 대한 소견’을 말해 달라는 질문에 “미일 동맹의 억지력, 대처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미일 동맹은 일본 외교·안전보장 정책의 기축이며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국제사회 평화와 번영의 기반이라는 점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오전 기자회견에서는 미국 대선 이후 한미일 관계를 포함한 국제 정세에 대한 질문에 “한미일 3개국을 둘러싼 안전보장 환경이 더욱 엄중해지는 가운데 한미일 협력 강화는 전례 없이 중요하다”며 “지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해 대응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선인이 확정될 경우 고위급 인사 간 회담 필요성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는 무엇도 결정되지 않았지만, 미일 동맹 강화를 위해 차기 (미국) 정권과 사이에서도 강고한 신뢰,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거나 당선인과 통화할 계획에 관한 질문에도 “현시점에서는 무엇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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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트럼프 당선 유력에 “미일 협력 더 진화해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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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6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이 유력해진 것과 관련해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의 핵심을 맡는 글로벌 파트너로서 폭넓은 미일 협력을 더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6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하다는 보도가 나오는 데 대한 소견’을 말해 달라는 질문에 “미일 동맹의 억지력, 대처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미일 동맹은 일본 외교·안전보장 정책의 기축이며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국제사회 평화와 번영의 기반이라는 점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오전 기자회견에서는 미국 대선 이후 한미일 관계를 포함한 국제 정세에 대한 질문에 “한미일 3개국을 둘러싼 안전보장 환경이 더욱 엄중해지는 가운데 한미일 협력 강화는 전례 없이 중요하다”며 “지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해 대응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선인이 확정될 경우 고위급 인사 간 회담 필요성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는 무엇도 결정되지 않았지만, 미일 동맹 강화를 위해 차기 (미국) 정권과 사이에서도 강고한 신뢰,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거나 당선인과 통화할 계획에 관한 질문에도 “현시점에서는 무엇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일본 정부 대변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6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하다는 보도가 나오는 데 대한 소견’을 말해 달라는 질문에 “미일 동맹의 억지력, 대처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미일 동맹은 일본 외교·안전보장 정책의 기축이며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국제사회 평화와 번영의 기반이라는 점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오전 기자회견에서는 미국 대선 이후 한미일 관계를 포함한 국제 정세에 대한 질문에 “한미일 3개국을 둘러싼 안전보장 환경이 더욱 엄중해지는 가운데 한미일 협력 강화는 전례 없이 중요하다”며 “지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해 대응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선인이 확정될 경우 고위급 인사 간 회담 필요성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는 무엇도 결정되지 않았지만, 미일 동맹 강화를 위해 차기 (미국) 정권과 사이에서도 강고한 신뢰,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거나 당선인과 통화할 계획에 관한 질문에도 “현시점에서는 무엇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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