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레이드’ 영향 주가 하락…환율 1,400원 턱밑까지
입력 2024.11.06 (19:24)
수정 2024.11.0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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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금융시장에서는 트럼프 당선 시 수혜가 예상되는 자산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트럼프 트레이드'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 턱밑까지 올라선 반면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주식 시장은 미국 대선 소식에 따라 출렁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짙어지자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세로 돌아서 그대로 마감했습니다.
무역 분쟁이 심화될 거란 우려에 이차전지와 자동차 등 수출 연관 업종의 주가가 크게 빠진 영향이 컸습니다.
[서상영/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상무 : "전반적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밀려버리니까,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올라갈 수가 없어요. (무역분쟁은) 계속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이슈기 때문에 계속 밑판에 깔린 상태이고."]
대선 판세에 업종별로도 희비가 엇갈렸는데,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방산주, 금융주는 올랐고 '해리스 수혜주'인 친환경에너지 주는 하락했습니다.
또 다른 트럼프 수혜 자산으로 꼽히는 달러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20원 넘게 오르며 1,400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장중한 때 105선을 넘어서며 4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변정규/미즈호은행 전무 : "이런 (전 세계적인) 달러 강세가 얼마나 이어질지 여부에 따라서 원화 환율도 1,400원을 초과해서 넘기느냐 하락하느냐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행보를 보여온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기를 잡자, 비트코인은 장중 7만 5천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고영민/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김지훈
우리 금융시장에서는 트럼프 당선 시 수혜가 예상되는 자산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트럼프 트레이드'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 턱밑까지 올라선 반면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주식 시장은 미국 대선 소식에 따라 출렁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짙어지자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세로 돌아서 그대로 마감했습니다.
무역 분쟁이 심화될 거란 우려에 이차전지와 자동차 등 수출 연관 업종의 주가가 크게 빠진 영향이 컸습니다.
[서상영/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상무 : "전반적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밀려버리니까,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올라갈 수가 없어요. (무역분쟁은) 계속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이슈기 때문에 계속 밑판에 깔린 상태이고."]
대선 판세에 업종별로도 희비가 엇갈렸는데,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방산주, 금융주는 올랐고 '해리스 수혜주'인 친환경에너지 주는 하락했습니다.
또 다른 트럼프 수혜 자산으로 꼽히는 달러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20원 넘게 오르며 1,400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장중한 때 105선을 넘어서며 4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변정규/미즈호은행 전무 : "이런 (전 세계적인) 달러 강세가 얼마나 이어질지 여부에 따라서 원화 환율도 1,400원을 초과해서 넘기느냐 하락하느냐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행보를 보여온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기를 잡자, 비트코인은 장중 7만 5천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고영민/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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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 주가 하락…환율 1,400원 턱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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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06 22:09:20
[앵커]
우리 금융시장에서는 트럼프 당선 시 수혜가 예상되는 자산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트럼프 트레이드'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 턱밑까지 올라선 반면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주식 시장은 미국 대선 소식에 따라 출렁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짙어지자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세로 돌아서 그대로 마감했습니다.
무역 분쟁이 심화될 거란 우려에 이차전지와 자동차 등 수출 연관 업종의 주가가 크게 빠진 영향이 컸습니다.
[서상영/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상무 : "전반적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밀려버리니까,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올라갈 수가 없어요. (무역분쟁은) 계속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이슈기 때문에 계속 밑판에 깔린 상태이고."]
대선 판세에 업종별로도 희비가 엇갈렸는데,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방산주, 금융주는 올랐고 '해리스 수혜주'인 친환경에너지 주는 하락했습니다.
또 다른 트럼프 수혜 자산으로 꼽히는 달러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20원 넘게 오르며 1,400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장중한 때 105선을 넘어서며 4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변정규/미즈호은행 전무 : "이런 (전 세계적인) 달러 강세가 얼마나 이어질지 여부에 따라서 원화 환율도 1,400원을 초과해서 넘기느냐 하락하느냐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행보를 보여온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기를 잡자, 비트코인은 장중 7만 5천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고영민/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김지훈
우리 금융시장에서는 트럼프 당선 시 수혜가 예상되는 자산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트럼프 트레이드'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 턱밑까지 올라선 반면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주식 시장은 미국 대선 소식에 따라 출렁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짙어지자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세로 돌아서 그대로 마감했습니다.
무역 분쟁이 심화될 거란 우려에 이차전지와 자동차 등 수출 연관 업종의 주가가 크게 빠진 영향이 컸습니다.
[서상영/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상무 : "전반적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밀려버리니까,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올라갈 수가 없어요. (무역분쟁은) 계속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이슈기 때문에 계속 밑판에 깔린 상태이고."]
대선 판세에 업종별로도 희비가 엇갈렸는데,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방산주, 금융주는 올랐고 '해리스 수혜주'인 친환경에너지 주는 하락했습니다.
또 다른 트럼프 수혜 자산으로 꼽히는 달러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20원 넘게 오르며 1,400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장중한 때 105선을 넘어서며 4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변정규/미즈호은행 전무 : "이런 (전 세계적인) 달러 강세가 얼마나 이어질지 여부에 따라서 원화 환율도 1,400원을 초과해서 넘기느냐 하락하느냐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행보를 보여온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기를 잡자, 비트코인은 장중 7만 5천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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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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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24 미국 대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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