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0만 제곱미터 불 타고 만명 대피”…캘리포니아 휩쓴 대형산불 [지금뉴스]
입력 2024.11.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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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거대한 검은 연기를 뿜으며 집을 집어삼켰습니다.
길 위의 차도 불에 그을려 심하게 훼손된 모습입니다.
현지 시각 6일,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4천2백만 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탔습니다.
축구장 약 5천 개가 넘는 면적입니다.
불길은 현재까지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속 130킬로미터에 이르는 강한 돌풍이 불길을 키워 불을 끄기가 쉽지 않다고 미국의 CBS는 분석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만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3천5백 개의 구조물이 손상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더스틴 가드너 / 벤츄라 카운티 소방서 소방서장]
"이 불은 매우 위험하고 빠르게 퍼져가고 있습니다. 만약 보안관으로부터 대피 명령을 받으면, 즉시 떠나세요. 이 불은 기다리면서 예측하거나, 집에 남아있을 수 있는 불이 아닙니다. 집은 다시 지을 수 있지만, 당신의 생명은 그렇지 않습니다. 떠나세요"
앞서 미국 국립기상청은 산불이 발생하기 하루 전, 낮은 습도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날 것을 우려해 일반적으로 몇 년에 한 번만 발령되는 '적기 경보(red flag warning)'를 내렸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산불이 이번 주 금요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길 위의 차도 불에 그을려 심하게 훼손된 모습입니다.
현지 시각 6일,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4천2백만 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탔습니다.
축구장 약 5천 개가 넘는 면적입니다.
불길은 현재까지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속 130킬로미터에 이르는 강한 돌풍이 불길을 키워 불을 끄기가 쉽지 않다고 미국의 CBS는 분석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만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3천5백 개의 구조물이 손상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더스틴 가드너 / 벤츄라 카운티 소방서 소방서장]
"이 불은 매우 위험하고 빠르게 퍼져가고 있습니다. 만약 보안관으로부터 대피 명령을 받으면, 즉시 떠나세요. 이 불은 기다리면서 예측하거나, 집에 남아있을 수 있는 불이 아닙니다. 집은 다시 지을 수 있지만, 당신의 생명은 그렇지 않습니다. 떠나세요"
앞서 미국 국립기상청은 산불이 발생하기 하루 전, 낮은 습도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날 것을 우려해 일반적으로 몇 년에 한 번만 발령되는 '적기 경보(red flag warning)'를 내렸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산불이 이번 주 금요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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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00만 제곱미터 불 타고 만명 대피”…캘리포니아 휩쓴 대형산불 [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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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7 17:09:04
시뻘건 불길이 거대한 검은 연기를 뿜으며 집을 집어삼켰습니다.
길 위의 차도 불에 그을려 심하게 훼손된 모습입니다.
현지 시각 6일,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4천2백만 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탔습니다.
축구장 약 5천 개가 넘는 면적입니다.
불길은 현재까지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속 130킬로미터에 이르는 강한 돌풍이 불길을 키워 불을 끄기가 쉽지 않다고 미국의 CBS는 분석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만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3천5백 개의 구조물이 손상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더스틴 가드너 / 벤츄라 카운티 소방서 소방서장]
"이 불은 매우 위험하고 빠르게 퍼져가고 있습니다. 만약 보안관으로부터 대피 명령을 받으면, 즉시 떠나세요. 이 불은 기다리면서 예측하거나, 집에 남아있을 수 있는 불이 아닙니다. 집은 다시 지을 수 있지만, 당신의 생명은 그렇지 않습니다. 떠나세요"
앞서 미국 국립기상청은 산불이 발생하기 하루 전, 낮은 습도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날 것을 우려해 일반적으로 몇 년에 한 번만 발령되는 '적기 경보(red flag warning)'를 내렸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산불이 이번 주 금요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길 위의 차도 불에 그을려 심하게 훼손된 모습입니다.
현지 시각 6일,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4천2백만 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탔습니다.
축구장 약 5천 개가 넘는 면적입니다.
불길은 현재까지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속 130킬로미터에 이르는 강한 돌풍이 불길을 키워 불을 끄기가 쉽지 않다고 미국의 CBS는 분석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만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3천5백 개의 구조물이 손상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더스틴 가드너 / 벤츄라 카운티 소방서 소방서장]
"이 불은 매우 위험하고 빠르게 퍼져가고 있습니다. 만약 보안관으로부터 대피 명령을 받으면, 즉시 떠나세요. 이 불은 기다리면서 예측하거나, 집에 남아있을 수 있는 불이 아닙니다. 집은 다시 지을 수 있지만, 당신의 생명은 그렇지 않습니다. 떠나세요"
앞서 미국 국립기상청은 산불이 발생하기 하루 전, 낮은 습도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날 것을 우려해 일반적으로 몇 년에 한 번만 발령되는 '적기 경보(red flag warning)'를 내렸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산불이 이번 주 금요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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