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자치정부 수반 “평화 위해 협력할 준비”

입력 2024.11.09 (04:59) 수정 2024.11.09 (05: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를 걸어 대선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아바스 수반은 통화에서 "국제적 정통성에 기반한 공정하고 포괄적인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쟁을 멈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바스 수반 및 중동 당사자들과 협력해 협력을 통해 중동에서 평화를 증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고 WAFA는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집권 1기 때 국무부 대이란 특별대표를 지낸 브라이언 훅은 전날 미국 CNN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해결을 위한 '세기의 합의' 평화 구상이 다시 테이블 위에 오를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나온 이 구상은 요르단강 서안의 정착촌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하고 팔레스타인은 동예루살렘에 국가를 건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팔 자치정부 수반 “평화 위해 협력할 준비”
    • 입력 2024-11-09 04:59:45
    • 수정2024-11-09 05:02:13
    국제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를 걸어 대선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아바스 수반은 통화에서 "국제적 정통성에 기반한 공정하고 포괄적인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쟁을 멈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바스 수반 및 중동 당사자들과 협력해 협력을 통해 중동에서 평화를 증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고 WAFA는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집권 1기 때 국무부 대이란 특별대표를 지낸 브라이언 훅은 전날 미국 CNN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해결을 위한 '세기의 합의' 평화 구상이 다시 테이블 위에 오를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나온 이 구상은 요르단강 서안의 정착촌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하고 팔레스타인은 동예루살렘에 국가를 건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