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오늘도 평년보다 포근…오전에 남부 내륙 안개

오늘도 예년 이맘때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은 아침 기온이 12.4도로 평년보다 7도 이상 높고, 한낮에는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수능이 치러지는 모레 목요일에도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하지만 늦은 오후에 인천과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오전에도 남부지방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시각 전남 나주의 모습을 보면, 안개가 짙어 시야가 흐릿합니다.

안전 운전해야겠습니다.

또 오늘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겠고, 광주와 대구도 밤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에는 구름이 많다가 오전에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2.9도, 청주가 12.6도, 부산은 15도로 대부분 어제보다 조금 높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이 19도, 광주, 대구가 20도, 부산은 22도로 어제보다 1~3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2m 안팎으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일요일에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내리고 나면 다음 주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