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국민 샌들 ‘레케’

입력 2024.11.15 (09:50) 수정 2024.11.15 (09: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수도 아비장의 한 시장.

상인들이 코트디부아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샌들 '레케'를 팔고 있습니다.

말랑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젤리 슈즈라고도 하는데요.

통풍이 좋고 유연하며 발을 잘 잡아주는 디자인으로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어린아이와 학생들, 근로자들과 노인들 할 것 없이 누구나 신고 다니는 '국민 샌들'로 통합니다.

[사노고/트럭 기사 : "코트디부아르 하면 레케죠. 레케를 신고, 축구도 하고, 일도 하고 모든 걸 할 수 있죠."]

한 켤레에 우리 돈 2~3천 원 정도로 저렴하기까지 한데다, 젊은이들에게는 어느 의상에나 잘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라고 하는데요.

[오브니에르/시장 상인 : "레케는 정말 잘 나갑니다. 외국 사람들도 일부러 레케를 사러 오니까요."]

코트디부아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레케는 모든 관공서, 심지어 대통령 관저에서도 신는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트디부아르 국민 샌들 ‘레케’
    • 입력 2024-11-15 09:50:02
    • 수정2024-11-15 09:54:27
    930뉴스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수도 아비장의 한 시장.

상인들이 코트디부아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샌들 '레케'를 팔고 있습니다.

말랑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젤리 슈즈라고도 하는데요.

통풍이 좋고 유연하며 발을 잘 잡아주는 디자인으로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어린아이와 학생들, 근로자들과 노인들 할 것 없이 누구나 신고 다니는 '국민 샌들'로 통합니다.

[사노고/트럭 기사 : "코트디부아르 하면 레케죠. 레케를 신고, 축구도 하고, 일도 하고 모든 걸 할 수 있죠."]

한 켤레에 우리 돈 2~3천 원 정도로 저렴하기까지 한데다, 젊은이들에게는 어느 의상에나 잘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라고 하는데요.

[오브니에르/시장 상인 : "레케는 정말 잘 나갑니다. 외국 사람들도 일부러 레케를 사러 오니까요."]

코트디부아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레케는 모든 관공서, 심지어 대통령 관저에서도 신는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