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위원장 “전공의·의대생 비대위 참여 요청”
입력 2024.11.15 (10:59)
수정 2024.11.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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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간 대한의사협회를 이끌 박형욱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공의·의대생 대표에게 비대위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박형욱 비대위원장은 오늘(15일) “내일 의협 운영위원회에서 비대위 구성에 대해 논의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전공의·의대생 대표를 포함해 15명가량의 비대위원으로 비대위가 꾸려지면, 비대위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조건을 비롯한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내일 운영위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공의 대표들이 비대위 선거 과정에서 박형욱 비대위원장을 공개 지지한 만큼 비대위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박형욱 비대위원장은 어제 정부가 보건복지분야 주요 성과로 ‘의대 증원’을 꼽은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의사가 환자가 죽었는데도 암을 제거했다고 자랑하고 좋아한다면 그 사람은 의사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며, “효과만 생각하고 부작용은 아예 인지하지 못한다면 심각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대 증원 정책의 부작용은 완전히 외면하고 그저 몇 명 늘렸다는 것을 성과로 자랑하는 정책 현실은 정말 두렵다”며 “정책 부작용에 대해 아예 인식조차 없는 정부와 대화가 가능한 것일지 의문”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형욱 비대위원장은 오늘(15일) “내일 의협 운영위원회에서 비대위 구성에 대해 논의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전공의·의대생 대표를 포함해 15명가량의 비대위원으로 비대위가 꾸려지면, 비대위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조건을 비롯한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내일 운영위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공의 대표들이 비대위 선거 과정에서 박형욱 비대위원장을 공개 지지한 만큼 비대위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박형욱 비대위원장은 어제 정부가 보건복지분야 주요 성과로 ‘의대 증원’을 꼽은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의사가 환자가 죽었는데도 암을 제거했다고 자랑하고 좋아한다면 그 사람은 의사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며, “효과만 생각하고 부작용은 아예 인지하지 못한다면 심각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대 증원 정책의 부작용은 완전히 외면하고 그저 몇 명 늘렸다는 것을 성과로 자랑하는 정책 현실은 정말 두렵다”며 “정책 부작용에 대해 아예 인식조차 없는 정부와 대화가 가능한 것일지 의문”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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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비대위원장 “전공의·의대생 비대위 참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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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15 22:15:55
두 달간 대한의사협회를 이끌 박형욱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공의·의대생 대표에게 비대위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박형욱 비대위원장은 오늘(15일) “내일 의협 운영위원회에서 비대위 구성에 대해 논의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전공의·의대생 대표를 포함해 15명가량의 비대위원으로 비대위가 꾸려지면, 비대위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조건을 비롯한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내일 운영위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공의 대표들이 비대위 선거 과정에서 박형욱 비대위원장을 공개 지지한 만큼 비대위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박형욱 비대위원장은 어제 정부가 보건복지분야 주요 성과로 ‘의대 증원’을 꼽은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의사가 환자가 죽었는데도 암을 제거했다고 자랑하고 좋아한다면 그 사람은 의사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며, “효과만 생각하고 부작용은 아예 인지하지 못한다면 심각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대 증원 정책의 부작용은 완전히 외면하고 그저 몇 명 늘렸다는 것을 성과로 자랑하는 정책 현실은 정말 두렵다”며 “정책 부작용에 대해 아예 인식조차 없는 정부와 대화가 가능한 것일지 의문”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형욱 비대위원장은 오늘(15일) “내일 의협 운영위원회에서 비대위 구성에 대해 논의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전공의·의대생 대표를 포함해 15명가량의 비대위원으로 비대위가 꾸려지면, 비대위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조건을 비롯한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내일 운영위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공의 대표들이 비대위 선거 과정에서 박형욱 비대위원장을 공개 지지한 만큼 비대위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박형욱 비대위원장은 어제 정부가 보건복지분야 주요 성과로 ‘의대 증원’을 꼽은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의사가 환자가 죽었는데도 암을 제거했다고 자랑하고 좋아한다면 그 사람은 의사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며, “효과만 생각하고 부작용은 아예 인지하지 못한다면 심각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대 증원 정책의 부작용은 완전히 외면하고 그저 몇 명 늘렸다는 것을 성과로 자랑하는 정책 현실은 정말 두렵다”며 “정책 부작용에 대해 아예 인식조차 없는 정부와 대화가 가능한 것일지 의문”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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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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