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국민 샌들 ‘레케’

입력 2024.11.15 (12:44) 수정 2024.11.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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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수도 아비장의 한 시장.

상인들이 코트디부아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샌들 '레케'를 팔고 있습니다.

말랑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젤리 슈즈라고도 하는데요.

통풍이 좋고 유연하며 발을 잘 잡아주는 디자인으로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어린아이와 학생들, 근로자들과 노인들 할 것 없이 누구나 신고 다니는 '국민 샌들'로 통합니다.

[사노고/트럭 기사 : "코트디부아르 하면 레케죠. 레케를 신고, 축구도 하고, 일도 하고 모든 걸 할 수 있죠."]

한 켤레에 우리 돈 2~3천 원 정도로 저렴하기까지 한데다, 젊은이들에게는 어느 의상에나 잘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라고 하는데요.

[오브니에르/시장 상인 : "레케는 정말 잘 나갑니다. 외국 사람들도 일부러 레케를 사러 오니까요."]

코트디부아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레케는 모든 관공서, 심지어 대통령 관저에서도 신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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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디부아르 국민 샌들 ‘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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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1-15 12: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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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수도 아비장의 한 시장.

상인들이 코트디부아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샌들 '레케'를 팔고 있습니다.

말랑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젤리 슈즈라고도 하는데요.

통풍이 좋고 유연하며 발을 잘 잡아주는 디자인으로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어린아이와 학생들, 근로자들과 노인들 할 것 없이 누구나 신고 다니는 '국민 샌들'로 통합니다.

[사노고/트럭 기사 : "코트디부아르 하면 레케죠. 레케를 신고, 축구도 하고, 일도 하고 모든 걸 할 수 있죠."]

한 켤레에 우리 돈 2~3천 원 정도로 저렴하기까지 한데다, 젊은이들에게는 어느 의상에나 잘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라고 하는데요.

[오브니에르/시장 상인 : "레케는 정말 잘 나갑니다. 외국 사람들도 일부러 레케를 사러 오니까요."]

코트디부아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레케는 모든 관공서, 심지어 대통령 관저에서도 신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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