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사고로 8명 사상…‘전복 사고’ 어선 선장 시신 발견

입력 2024.11.16 (21:17) 수정 2024.11.1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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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김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제주 해상에선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장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김보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화물차가 인도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오늘(16일) 오전 9시쯤 경북 김천의 한 사거리에서 15톤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한 뒤 인도를 덮쳤습니다.

승용차는 사고 충격으로 또 다른 승용차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화물차 운전기사가 숨졌고, 사고 승용차 탑승자와 보행자 등 모두 7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전북 정읍의 한 노인복지시설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고, 시설에 있던 노인 50여 명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시설 건물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15일)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됐던 60대 선장 A 씨의 시신이 오늘 발견됐습니다.

[방대필/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 수색구조계장 : "표선항에 있는 카라반 이용객이 산책 중에 '표선항 동방파제 외양에 사람이 떠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오전 11시 40분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A 씨의 시신을 사고 해역에서 약 5.5km 떨어진 표선항 인근 해상에서 발견했습니다.

다른 선원 3명은 어제 사고 직후 전복된 선체 위에 있다 모두 구조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수색을 끝내고 침몰한 선박의 처리 방안을 지자체와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화면제공: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경북도소방본부·전북도소방본부/영상편집: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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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차 사고로 8명 사상…‘전복 사고’ 어선 선장 시신 발견
    • 입력 2024-11-16 21:17:06
    • 수정2024-11-16 21:43:05
    뉴스 9
[앵커]

경북 김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제주 해상에선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장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김보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화물차가 인도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오늘(16일) 오전 9시쯤 경북 김천의 한 사거리에서 15톤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한 뒤 인도를 덮쳤습니다.

승용차는 사고 충격으로 또 다른 승용차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화물차 운전기사가 숨졌고, 사고 승용차 탑승자와 보행자 등 모두 7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전북 정읍의 한 노인복지시설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고, 시설에 있던 노인 50여 명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시설 건물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15일)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됐던 60대 선장 A 씨의 시신이 오늘 발견됐습니다.

[방대필/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 수색구조계장 : "표선항에 있는 카라반 이용객이 산책 중에 '표선항 동방파제 외양에 사람이 떠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오전 11시 40분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A 씨의 시신을 사고 해역에서 약 5.5km 떨어진 표선항 인근 해상에서 발견했습니다.

다른 선원 3명은 어제 사고 직후 전복된 선체 위에 있다 모두 구조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수색을 끝내고 침몰한 선박의 처리 방안을 지자체와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화면제공: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경북도소방본부·전북도소방본부/영상편집: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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