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UFC 본 머스크 ‘화기애애’…인사개입에 “두렵다” [이런뉴스]
입력 2024.11.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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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경기장.
트럼프가 머스크와 함께 UFC 경기를 관람하고 있습니다.
머스크에게 어깨동무하거나 가까이서 이야기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입니다.
대선 이후로도 트럼프와 친분을 과시하는 머스크는 정부의 인선 작업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무장관에 대한 결정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머스크가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의 CEO, 하워드 러트닉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X)에 러트닉이 "실제로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함께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스콧 베센트에 대해서는 "늘 해오던 대로의 선택은 미국을 파산하게 만들기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트럼프는 미국의 방송과 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연방통신위원회(FCC) 수장에 머스크 측근인 브렌단 카를 지명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머스크가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 트럼프 측근들이 상당히 혼란스러워하며 두려워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트럼프가 발탁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맷 게이츠 법무장관 지명자의 '성비위 의혹'까지 확산해 인사 논란은 커지는 상황입니다.
헤그세스가 2017년에 성폭행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 인수위도 지명 발표 후에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게이츠는 미성년자 성 매수 의혹 논란에 다시 휩싸인 데다가 공화당 내 부정 기류로 상원 인준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두 지명자 모두 인수위 후보 명단에는 없었지만 트럼프가 충성도를 기준으로 깜짝 발탁해 부실 검증이 이어진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조예별입니다.
트럼프가 머스크와 함께 UFC 경기를 관람하고 있습니다.
머스크에게 어깨동무하거나 가까이서 이야기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입니다.
대선 이후로도 트럼프와 친분을 과시하는 머스크는 정부의 인선 작업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무장관에 대한 결정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머스크가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의 CEO, 하워드 러트닉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X)에 러트닉이 "실제로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함께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스콧 베센트에 대해서는 "늘 해오던 대로의 선택은 미국을 파산하게 만들기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트럼프는 미국의 방송과 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연방통신위원회(FCC) 수장에 머스크 측근인 브렌단 카를 지명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머스크가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 트럼프 측근들이 상당히 혼란스러워하며 두려워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트럼프가 발탁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맷 게이츠 법무장관 지명자의 '성비위 의혹'까지 확산해 인사 논란은 커지는 상황입니다.
헤그세스가 2017년에 성폭행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 인수위도 지명 발표 후에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게이츠는 미성년자 성 매수 의혹 논란에 다시 휩싸인 데다가 공화당 내 부정 기류로 상원 인준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두 지명자 모두 인수위 후보 명단에는 없었지만 트럼프가 충성도를 기준으로 깜짝 발탁해 부실 검증이 이어진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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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와 UFC 본 머스크 ‘화기애애’…인사개입에 “두렵다” [이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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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8 14:18:19
미국 뉴욕의 경기장.
트럼프가 머스크와 함께 UFC 경기를 관람하고 있습니다.
머스크에게 어깨동무하거나 가까이서 이야기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입니다.
대선 이후로도 트럼프와 친분을 과시하는 머스크는 정부의 인선 작업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무장관에 대한 결정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머스크가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의 CEO, 하워드 러트닉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X)에 러트닉이 "실제로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함께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스콧 베센트에 대해서는 "늘 해오던 대로의 선택은 미국을 파산하게 만들기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트럼프는 미국의 방송과 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연방통신위원회(FCC) 수장에 머스크 측근인 브렌단 카를 지명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머스크가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 트럼프 측근들이 상당히 혼란스러워하며 두려워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트럼프가 발탁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맷 게이츠 법무장관 지명자의 '성비위 의혹'까지 확산해 인사 논란은 커지는 상황입니다.
헤그세스가 2017년에 성폭행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 인수위도 지명 발표 후에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게이츠는 미성년자 성 매수 의혹 논란에 다시 휩싸인 데다가 공화당 내 부정 기류로 상원 인준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두 지명자 모두 인수위 후보 명단에는 없었지만 트럼프가 충성도를 기준으로 깜짝 발탁해 부실 검증이 이어진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조예별입니다.
트럼프가 머스크와 함께 UFC 경기를 관람하고 있습니다.
머스크에게 어깨동무하거나 가까이서 이야기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입니다.
대선 이후로도 트럼프와 친분을 과시하는 머스크는 정부의 인선 작업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무장관에 대한 결정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머스크가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의 CEO, 하워드 러트닉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X)에 러트닉이 "실제로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함께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스콧 베센트에 대해서는 "늘 해오던 대로의 선택은 미국을 파산하게 만들기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트럼프는 미국의 방송과 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연방통신위원회(FCC) 수장에 머스크 측근인 브렌단 카를 지명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머스크가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 트럼프 측근들이 상당히 혼란스러워하며 두려워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트럼프가 발탁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맷 게이츠 법무장관 지명자의 '성비위 의혹'까지 확산해 인사 논란은 커지는 상황입니다.
헤그세스가 2017년에 성폭행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 인수위도 지명 발표 후에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게이츠는 미성년자 성 매수 의혹 논란에 다시 휩싸인 데다가 공화당 내 부정 기류로 상원 인준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두 지명자 모두 인수위 후보 명단에는 없었지만 트럼프가 충성도를 기준으로 깜짝 발탁해 부실 검증이 이어진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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