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동대문역 에스컬레이터 화재 등 사건사고 종합

입력 2024.11.19 (07:05) 수정 2024.11.19 (07: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젯밤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안에 있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역사에 있던 승객들이 대피하고, 지하철이 동대문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소동이 일었습니다.

이 밖의 사건 사고 소식,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역 안 에스컬레이터에 잿빛 소화제가 흩뿌려져 있고, 주변에 소방호스와 산소통이 널려 있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 동대문역 4호선 역사 안에 있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박태열/종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화재 당시) 에스컬레이터 쪽에서 불씨가 보였고, 검은 연기가 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불로 연기를 들이마신 승객 4명이 현장에서 치료받았고, 불길이 잡힐 때까지 4호선 양방향 열차 모두 동대문역을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나, 둘, 어잇차."]

화물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경찰 6명이 차량 파편을 정리합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충북 청주시 옥산분기점 부근 경부고속도로에서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22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14.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22톤 화물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가 끝내 숨졌습니다.

검은 하늘 위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경기 양주시 신발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사람들이 모두 대피했고, 공장 건물 2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서정혁/화면제공:서울시소방재난본부·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시청자 송영훈 최명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4호선 동대문역 에스컬레이터 화재 등 사건사고 종합
    • 입력 2024-11-19 07:05:51
    • 수정2024-11-19 07:58:45
    뉴스광장
[앵커]

어젯밤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안에 있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역사에 있던 승객들이 대피하고, 지하철이 동대문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소동이 일었습니다.

이 밖의 사건 사고 소식,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역 안 에스컬레이터에 잿빛 소화제가 흩뿌려져 있고, 주변에 소방호스와 산소통이 널려 있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 동대문역 4호선 역사 안에 있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박태열/종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화재 당시) 에스컬레이터 쪽에서 불씨가 보였고, 검은 연기가 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불로 연기를 들이마신 승객 4명이 현장에서 치료받았고, 불길이 잡힐 때까지 4호선 양방향 열차 모두 동대문역을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나, 둘, 어잇차."]

화물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경찰 6명이 차량 파편을 정리합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충북 청주시 옥산분기점 부근 경부고속도로에서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22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14.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22톤 화물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가 끝내 숨졌습니다.

검은 하늘 위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경기 양주시 신발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사람들이 모두 대피했고, 공장 건물 2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서정혁/화면제공:서울시소방재난본부·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시청자 송영훈 최명훈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