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티 입었다고 공격한 여성, 증오범죄로 기소 [이런뉴스]

입력 2024.11.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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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에서 한 여성이 남성을 밀치더니 핸드폰을 빼앗으려합니다.

손이 밀리면서 커피가 쏟아지자 이번엔 얼굴까지 때립니다.

남성도 커피 컵을 던지면서 반격합니다.

여성은 주먹까지 휘두릅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팔레스타인'이 적힌 후드티를 입은 팔레스타인 남성과 그의 임신한 아내를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경찰은 "여성이 피해자의 국적을 이유로 증오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와심 자란/피해 남성]
"그녀는 저에게 팔레스타인 사람이냐고 물었습니다. 제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그녀는 육체적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영상 속 여성 알렉산드라 슈타키에비츠는 증오 범죄와 무질서 행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차별 공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조예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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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레스타인 티 입었다고 공격한 여성, 증오범죄로 기소 [이런뉴스]
    • 입력 2024-11-20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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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에서 한 여성이 남성을 밀치더니 핸드폰을 빼앗으려합니다.

손이 밀리면서 커피가 쏟아지자 이번엔 얼굴까지 때립니다.

남성도 커피 컵을 던지면서 반격합니다.

여성은 주먹까지 휘두릅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팔레스타인'이 적힌 후드티를 입은 팔레스타인 남성과 그의 임신한 아내를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경찰은 "여성이 피해자의 국적을 이유로 증오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와심 자란/피해 남성]
"그녀는 저에게 팔레스타인 사람이냐고 물었습니다. 제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그녀는 육체적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영상 속 여성 알렉산드라 슈타키에비츠는 증오 범죄와 무질서 행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차별 공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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