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 대사관 폐쇄에 직원 대피령…한국 대사관도 “공습 시 즉각 대피” 공지 [지금뉴스]

입력 2024.11.2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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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이 오늘(20일) 대규모 공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정보가 있다며 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들은 대피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주재 미국 대사관은 홈페이지 공고에서 "20일 대규모 공습 가능성이 있다는 구체적인 정보를 받았다"며 "이에 따라 안전을 고려해 대사관은 폐쇄되며, 대사관 직원들은 대피소에서 대기할 것을 지시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대사관은 이어 "미국인들은 공습 경보가 발효될 경우 즉시 대피할 준비를 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 주재 한국대사관도 오늘(20일) 교민 대상 안전 공지를 내리고 "신변안전에 더욱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하고 "특히 공습 경보 발령 시 즉시 대피소로 대피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은 백여 명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천 일을 맞은 가운데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의 러시아 본토 타격 허용 조치에 맞서 러시아가 핵 카드를 꺼내들면서 우크라 전쟁이 확전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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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0 19: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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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이 오늘(20일) 대규모 공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정보가 있다며 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들은 대피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주재 미국 대사관은 홈페이지 공고에서 "20일 대규모 공습 가능성이 있다는 구체적인 정보를 받았다"며 "이에 따라 안전을 고려해 대사관은 폐쇄되며, 대사관 직원들은 대피소에서 대기할 것을 지시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대사관은 이어 "미국인들은 공습 경보가 발효될 경우 즉시 대피할 준비를 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 주재 한국대사관도 오늘(20일) 교민 대상 안전 공지를 내리고 "신변안전에 더욱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하고 "특히 공습 경보 발령 시 즉시 대피소로 대피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은 백여 명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천 일을 맞은 가운데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의 러시아 본토 타격 허용 조치에 맞서 러시아가 핵 카드를 꺼내들면서 우크라 전쟁이 확전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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