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폭행 논란’ 김승기 감독, 자진 사퇴…소노, 후임 감독 물색
입력 2024.11.22 (14:47)
수정 2024.11.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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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소노의 김승기 감독이 최근 일어난 폭행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습니다.
김승기 감독은 오늘(22일) 소노 이기완 단장 등 사무국 직원들과 만나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소노는 "김승기 감독의 자진 사퇴로 후임 지도자를 물색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이 끝난 직후 로커룸에서 A 선수를 크게 질책하는 과정에서 젖은 수건으로 얼굴을 때린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었습니다.
A 선수는 김 감독이 자신을 향해 화이트보드용 지우개를 던졌는데, 맞지 않자, 옆에 있던 수건을 휘둘러 얼굴을 의도적으로 폭행했다고 주장한 반면, 김승기 감독은 수건을 던져 얼굴을 맞힌 것은 맞지만, 고의적인 폭행은 아니었다는 입장입니다.
소노 구단은 사건 초기 김 감독에 대해 감봉과 출전 정지 등의 자체 징계를 검토하기도 했지만, 결정을 유보하고 KBL에 재정위원회 개최를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승기 감독은 오늘(22일) 소노 이기완 단장 등 사무국 직원들과 만나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소노는 "김승기 감독의 자진 사퇴로 후임 지도자를 물색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이 끝난 직후 로커룸에서 A 선수를 크게 질책하는 과정에서 젖은 수건으로 얼굴을 때린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었습니다.
A 선수는 김 감독이 자신을 향해 화이트보드용 지우개를 던졌는데, 맞지 않자, 옆에 있던 수건을 휘둘러 얼굴을 의도적으로 폭행했다고 주장한 반면, 김승기 감독은 수건을 던져 얼굴을 맞힌 것은 맞지만, 고의적인 폭행은 아니었다는 입장입니다.
소노 구단은 사건 초기 김 감독에 대해 감봉과 출전 정지 등의 자체 징계를 검토하기도 했지만, 결정을 유보하고 KBL에 재정위원회 개최를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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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폭행 논란’ 김승기 감독, 자진 사퇴…소노, 후임 감독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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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2 14:47:15
- 수정2024-11-22 14:49:14
프로농구 소노의 김승기 감독이 최근 일어난 폭행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습니다.
김승기 감독은 오늘(22일) 소노 이기완 단장 등 사무국 직원들과 만나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소노는 "김승기 감독의 자진 사퇴로 후임 지도자를 물색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이 끝난 직후 로커룸에서 A 선수를 크게 질책하는 과정에서 젖은 수건으로 얼굴을 때린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었습니다.
A 선수는 김 감독이 자신을 향해 화이트보드용 지우개를 던졌는데, 맞지 않자, 옆에 있던 수건을 휘둘러 얼굴을 의도적으로 폭행했다고 주장한 반면, 김승기 감독은 수건을 던져 얼굴을 맞힌 것은 맞지만, 고의적인 폭행은 아니었다는 입장입니다.
소노 구단은 사건 초기 김 감독에 대해 감봉과 출전 정지 등의 자체 징계를 검토하기도 했지만, 결정을 유보하고 KBL에 재정위원회 개최를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승기 감독은 오늘(22일) 소노 이기완 단장 등 사무국 직원들과 만나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소노는 "김승기 감독의 자진 사퇴로 후임 지도자를 물색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이 끝난 직후 로커룸에서 A 선수를 크게 질책하는 과정에서 젖은 수건으로 얼굴을 때린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었습니다.
A 선수는 김 감독이 자신을 향해 화이트보드용 지우개를 던졌는데, 맞지 않자, 옆에 있던 수건을 휘둘러 얼굴을 의도적으로 폭행했다고 주장한 반면, 김승기 감독은 수건을 던져 얼굴을 맞힌 것은 맞지만, 고의적인 폭행은 아니었다는 입장입니다.
소노 구단은 사건 초기 김 감독에 대해 감봉과 출전 정지 등의 자체 징계를 검토하기도 했지만, 결정을 유보하고 KBL에 재정위원회 개최를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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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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