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겨울철 몸보신용 요리 찾는 사람 늘어

입력 2024.11.22 (19:25) 수정 2024.11.2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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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추워지면서 영양가 높은 식재료로 만든 뜨끈한 몸보신용 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산시성 타이웬의 한 양고기탕 식당이 손님들로 가득 찼습니다.

잘 손질한 내장은 잘게 다지고 미리 발라낸 양고기와 뼈 머리 등을 한데 넣고 4시간 정도 끓이면 맛있는 양고기탕이 됩니다.

[허칭지우/시민 : "일부러 찾아왔어요. 제대로 된 음식이에요. 한 그릇 먹고 나면 온몸에 땀이 납니다."]

산둥성 롱청시는 연간 4만여 톤의 전복을 수확하는 전복 고장입니다.

전복과 해삼, 닭발, 갈비를 각각 따로 조리한 다음 함께 끓이는 요리가 인기입니다.

해산물과 육고기가 한데 어우러져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장시성 간저우에서는 요즘 오리고기 말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손질한 오리를 햇빛과 바람에 열흘 정도 말려 겨우내 먹는데, 손님상에 빠뜨리지 않고 올리는 귀한 음식입니다.

말린 오리로는 찜과 볶음 등 무려 200가지가 넘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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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겨울철 몸보신용 요리 찾는 사람 늘어
    • 입력 2024-11-22 19:25:13
    • 수정2024-11-22 19:32:34
    뉴스 7
[앵커]

날씨가 추워지면서 영양가 높은 식재료로 만든 뜨끈한 몸보신용 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산시성 타이웬의 한 양고기탕 식당이 손님들로 가득 찼습니다.

잘 손질한 내장은 잘게 다지고 미리 발라낸 양고기와 뼈 머리 등을 한데 넣고 4시간 정도 끓이면 맛있는 양고기탕이 됩니다.

[허칭지우/시민 : "일부러 찾아왔어요. 제대로 된 음식이에요. 한 그릇 먹고 나면 온몸에 땀이 납니다."]

산둥성 롱청시는 연간 4만여 톤의 전복을 수확하는 전복 고장입니다.

전복과 해삼, 닭발, 갈비를 각각 따로 조리한 다음 함께 끓이는 요리가 인기입니다.

해산물과 육고기가 한데 어우러져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장시성 간저우에서는 요즘 오리고기 말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손질한 오리를 햇빛과 바람에 열흘 정도 말려 겨우내 먹는데, 손님상에 빠뜨리지 않고 올리는 귀한 음식입니다.

말린 오리로는 찜과 볶음 등 무려 200가지가 넘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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