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부, 기존 개인 휴대전화 사용 중단 후 교체

입력 2024.11.24 (19:02) 수정 2024.11.2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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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기존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4일) KBS와 통화에서 "소통 시스템을 변화하는 차원으로 이해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인 전화로 사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각종 논란이 불거졌다는 지적과 관련해 "저도, 제 처도 취임 후 휴대폰을 바꿨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사 때 쓰던 휴대폰을 계속 쓰고 있으니 무조건 바꾸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게 리스크도 있지만 장점도 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했는데, 이 부분은 리스크를 줄여 나가면서 국민들이 이런 걸로 걱정하고 속상해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취임 전부터 써온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교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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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4 19:02:40
    • 수정2024-11-24 19:07:04
    정치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기존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4일) KBS와 통화에서 "소통 시스템을 변화하는 차원으로 이해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인 전화로 사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각종 논란이 불거졌다는 지적과 관련해 "저도, 제 처도 취임 후 휴대폰을 바꿨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사 때 쓰던 휴대폰을 계속 쓰고 있으니 무조건 바꾸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게 리스크도 있지만 장점도 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했는데, 이 부분은 리스크를 줄여 나가면서 국민들이 이런 걸로 걱정하고 속상해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취임 전부터 써온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교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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