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광산 갈등 속 일 정부 “한일 협력 중요…한국 불참은 오보탓”
입력 2024.11.27 (07:27)
수정 2024.11.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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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도광산 추도식으로 한일 간에 불협화음이 생겼지만, 일본 정부는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또,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가 추도식에 혼란을 초래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교도통신의 오보에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정중히 추도식에 대해 논의해 왔다며 한국의 추도식 불참에 아쉬움을 표했던 일본 정부가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일본 관방장관 : "현재의 전략 환경 아래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긴밀히 제휴해 나가는 것이 양국의 이익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한국 외교부의 유감 표명에 대한 응답으로 풀이됩니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그러면서 한일 간에는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계속 긴밀하게 의사소통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특히 이쿠이나 외무성 정무관이 2022년 8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보도한 교도 통신의 오보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일본 관방장관 :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가 이뤄졌고, 사도광산 추도식에 그러한 잘못된 보도가 혼란을 일으킨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매우 유감입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주최 추도식 파행 후 이쿠이나 정무관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 사실을 부인하자, 내부 조사를 실시해 당시 기사가 오보였다고 정정했습니다.
미즈타니 교도통신 사장은 한일 관계에 영향을 준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쿠이나 정무관과 추도식 준비단, 한일 관계자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하지만 추도사 내용 등이 당초 사도광산 등재 시 합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중요한 불참 고려사항이었다는 한국 정부의 발표엔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이수아
사도광산 추도식으로 한일 간에 불협화음이 생겼지만, 일본 정부는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또,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가 추도식에 혼란을 초래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교도통신의 오보에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정중히 추도식에 대해 논의해 왔다며 한국의 추도식 불참에 아쉬움을 표했던 일본 정부가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일본 관방장관 : "현재의 전략 환경 아래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긴밀히 제휴해 나가는 것이 양국의 이익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한국 외교부의 유감 표명에 대한 응답으로 풀이됩니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그러면서 한일 간에는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계속 긴밀하게 의사소통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특히 이쿠이나 외무성 정무관이 2022년 8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보도한 교도 통신의 오보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일본 관방장관 :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가 이뤄졌고, 사도광산 추도식에 그러한 잘못된 보도가 혼란을 일으킨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매우 유감입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주최 추도식 파행 후 이쿠이나 정무관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 사실을 부인하자, 내부 조사를 실시해 당시 기사가 오보였다고 정정했습니다.
미즈타니 교도통신 사장은 한일 관계에 영향을 준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쿠이나 정무관과 추도식 준비단, 한일 관계자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하지만 추도사 내용 등이 당초 사도광산 등재 시 합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중요한 불참 고려사항이었다는 한국 정부의 발표엔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이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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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7 07:27:46
- 수정2024-11-27 07:34:04
[앵커]
사도광산 추도식으로 한일 간에 불협화음이 생겼지만, 일본 정부는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또,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가 추도식에 혼란을 초래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교도통신의 오보에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정중히 추도식에 대해 논의해 왔다며 한국의 추도식 불참에 아쉬움을 표했던 일본 정부가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일본 관방장관 : "현재의 전략 환경 아래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긴밀히 제휴해 나가는 것이 양국의 이익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한국 외교부의 유감 표명에 대한 응답으로 풀이됩니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그러면서 한일 간에는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계속 긴밀하게 의사소통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특히 이쿠이나 외무성 정무관이 2022년 8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보도한 교도 통신의 오보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일본 관방장관 :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가 이뤄졌고, 사도광산 추도식에 그러한 잘못된 보도가 혼란을 일으킨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매우 유감입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주최 추도식 파행 후 이쿠이나 정무관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 사실을 부인하자, 내부 조사를 실시해 당시 기사가 오보였다고 정정했습니다.
미즈타니 교도통신 사장은 한일 관계에 영향을 준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쿠이나 정무관과 추도식 준비단, 한일 관계자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하지만 추도사 내용 등이 당초 사도광산 등재 시 합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중요한 불참 고려사항이었다는 한국 정부의 발표엔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이수아
사도광산 추도식으로 한일 간에 불협화음이 생겼지만, 일본 정부는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또,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가 추도식에 혼란을 초래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교도통신의 오보에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정중히 추도식에 대해 논의해 왔다며 한국의 추도식 불참에 아쉬움을 표했던 일본 정부가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일본 관방장관 : "현재의 전략 환경 아래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긴밀히 제휴해 나가는 것이 양국의 이익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한국 외교부의 유감 표명에 대한 응답으로 풀이됩니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그러면서 한일 간에는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계속 긴밀하게 의사소통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특히 이쿠이나 외무성 정무관이 2022년 8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보도한 교도 통신의 오보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일본 관방장관 :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가 이뤄졌고, 사도광산 추도식에 그러한 잘못된 보도가 혼란을 일으킨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매우 유감입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주최 추도식 파행 후 이쿠이나 정무관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 사실을 부인하자, 내부 조사를 실시해 당시 기사가 오보였다고 정정했습니다.
미즈타니 교도통신 사장은 한일 관계에 영향을 준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쿠이나 정무관과 추도식 준비단, 한일 관계자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하지만 추도사 내용 등이 당초 사도광산 등재 시 합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중요한 불참 고려사항이었다는 한국 정부의 발표엔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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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이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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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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