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대설특보…모레까지 눈 ‘펑펑’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습니다.

첫눈부터 대설인데요.

청주의 첫눈은 지난해보다 열흘 평년보다 나흘 늦었습니다.

지금까지 충북에 내린 눈의 양 살펴보면 진천 위성센터에 17.3cm, 음성 금왕은 14.3cm가 쌓였고요.

제천 덕산에는 9.2cm가 내렸습니다.

현재 충북 전 지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진천과 음성에는 대설 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앞으로 내일까지 충북에는 5~10cm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많은 곳은 15cm 이상 쏟아지겠습니다.

계속해서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눈길 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

출퇴근길 교통이 혼잡할 수 있으니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청주와 충주, 제천에는 강풍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매우 강한 바람에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미리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청주 아침 기온 청주 2도, 충주와 음성 -2도, 제천은 -4도로 출발합니다.

한낮 기온은 청주 7도, 충주와 음성 4도, 제천은 2도에 그치겠고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하는 추위는 더하겠습니다.

모레 금요일까지 길게 눈 소식이 들어있고요.

주말에는 추위가 차츰 풀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