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대설경보…이 시각 수도권 눈 상황은?

입력 2024.11.28 (06:03) 수정 2024.11.2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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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에도 서울 등 수도권 곳곳에 눈 예보가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수도권 상황 보겠습니다.

이윤우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서울에는 눈발이 굵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눈이 그치지 않고 내려 도로 주변으로 계속 쌓이고 있는데요.

이곳 여의도역 인근 도로는 제설 작업이 이뤄져 차량 통행에는 문제가 없지만, 도로가 얼어붙은 곳도 있는 만큼 출근길 안전 운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인천 대부분 지역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지역은 오늘 낮까지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거로 예보했고, 경기 남부 일부 지역은 자정까지도 눈이 이어질 거로 내다봤습니다.

어제부터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서울 시내 일부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가파른 고갯길이 많은 북악산로와 인왕산로 등의 차량 운행이 통제된 상황입니다.

북악산로는 북악산길 자하문 삼거리에서 북악골프장까지 양방향이, 인왕산로는 자하문 삼거리에서 사직공원 초입까지 양방향 통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로 통제와 교통 상황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출근 시간에 버스와 지하철의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늘리고 운행 횟수도 20회 추가할 예정입니다.

개인 차량 운행을 되도록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눈과 함께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운전하실 때 평소보다 세 배 이상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낙상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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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기·인천 대설경보…이 시각 수도권 눈 상황은?
    • 입력 2024-11-28 06:03:24
    • 수정2024-11-28 06:20:57
    뉴스광장 1부
[앵커]

오늘 오전에도 서울 등 수도권 곳곳에 눈 예보가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수도권 상황 보겠습니다.

이윤우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서울에는 눈발이 굵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눈이 그치지 않고 내려 도로 주변으로 계속 쌓이고 있는데요.

이곳 여의도역 인근 도로는 제설 작업이 이뤄져 차량 통행에는 문제가 없지만, 도로가 얼어붙은 곳도 있는 만큼 출근길 안전 운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인천 대부분 지역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지역은 오늘 낮까지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거로 예보했고, 경기 남부 일부 지역은 자정까지도 눈이 이어질 거로 내다봤습니다.

어제부터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서울 시내 일부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가파른 고갯길이 많은 북악산로와 인왕산로 등의 차량 운행이 통제된 상황입니다.

북악산로는 북악산길 자하문 삼거리에서 북악골프장까지 양방향이, 인왕산로는 자하문 삼거리에서 사직공원 초입까지 양방향 통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로 통제와 교통 상황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출근 시간에 버스와 지하철의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늘리고 운행 횟수도 20회 추가할 예정입니다.

개인 차량 운행을 되도록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눈과 함께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운전하실 때 평소보다 세 배 이상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낙상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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